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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사이버 해킹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론화된 적이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13 2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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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국정원의 방송작가 '간첩 몰이' 기획, 충격 넘어 공포

https://news.v.daum.net/v/20220209204517683


2012년 'PD수첩 정재홍 작가 물의행태 대공차원 검토 필요' 문건 파장
MBC노조 "끔찍한 방송장악언론인 사찰, 재현돼선 안 될 국가 범죄"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8일 방송된 'PD수첩-국정원과 언론장악'편의 한 장면.

🔼8일 방송된 'PD수첩-국정원과 언론장악'편의 한 장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가 9일 성명을 내고 MBC 'PD수첩'의 이명박정부 '언론 장악' 문건 추가 공개 방송과 관련해 “MBC 방송장악만을 목적으로 '종북좌파' 프레임을 덧씌우기 위한 편집증적 공작을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이 자행했던 것이 드러났다”며 “PD수첩 프로그램만 12년간 집필해 온 정재홍 작가에 대한 국정원 대응 문건은 충격을 넘어 공포스럽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PD수첩-국정원과 언론장악'편에 의하면 국정원이 2012년 8월7일 작성한 'PD수첩 정재홍 작가 물의행태 대공차원 검토 필요' 문건에는 “1995년 사회변혁이라는 이념 실현을 목적으로 MBC 작가로 들어가 2000년부터 PD수첩 작가로 기용된 이후 사회갈등 유발과 종북좌파 이념 전파에 집중”이라고 적혀 있었다. 국정원은 정 작가를 가리켜 “종북이념에 심취해왔으며 이념편향 방송 제작을 주도하는 등 사회 혼란 야기를 지속하고 있는바 대공 차원의 내사가 필요(하다)”고 썼다.

이 같은 대목을 두고 MBC노조는 “사실상 정 작가를 간첩으로 간주하고 내사를 통해 먼지까지 탈탈 털어내 '간첩 몰이'를 하겠다는 기획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문건에는 정 작가의 대표작으로 계룡대 9억원대 군납비리 의혹, 검사와 스폰서 3부작,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등이 나열돼 있었다. 모두 정부를 비판하고, 권력을 감시하고, 비리를 고발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보도였다”면서 “당시 정권은 소위 '불편한' 방송을 만든 제작진들을 모두 '빨갱이, 종북세력, 간첩'으로 간주해 국가정보원을 동원해 사찰하고 감시하고 대응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MBC노조는 “MBC 언론인을 대상으로 사이버 해킹까지 벌인 정황이 의심되는 문건도 있었다”며 '주요인사 사찰 의혹 관련 조사 결과' 문건에 “MBC PD수첩 최승호 PD 등 민간인 다수에 대한 사이버 점거를 시도, 일부 성공한 정황 확인”이라고 적힌 대목을 근거로 언급했다. 대상자 9번에 최승호 PD 이름이 올라있고, 붙임자료에 실제 최 PD의 일상을 하루 단위로 나눠 보고한 내용까지 담겨있었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MBC노조는 “언론인 사이버 해킹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론화된 적이 없었던 내용인 만큼 소름 돋는 대목”이라며 “실제 사이버 해킹이 시도됐고, 심지어 일부 성공을 했다면 이는 지금이라도 수사를 통해 진실을 파헤쳐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권을 향해 “국정원을 동원한 과거의 끔찍한 방송장악과 언론인 사찰은 결코 또다시 재현되어선 안 될 국가적 범죄”라며 “이러한 경험은 우리 국민에게 그저 쓰라린 과거의 역사로만 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BC노조는 특히 “유력 대선후보 배우자의 검증 보도를 준비 중인 방송사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떼로 몰려들어 불방을 요구하는 협박을 하는가 하면, 대선후보 배우자라는 사람이 '권력을 잡게되면 마음에 안 드는 언론사는 손을 봐주겠다'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선거도 치르기 전에 벌써부터 언론의 자유와 언론사 알기를 이토록 하찮게 여기는 후보와 후보 배우자는 지금껏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고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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