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을목)이 사귀었던 여자가 기유일준데

왜 내가 기억하냐면 너무 기우는 커플이었어서 ㅋㅋ

형은 개룡 전문직남이긴 한데 사람도 정말 괜찮고 외모도 나쁘지 않고 착했는데

30살까지 모쏠로 살다가 정말 기적처럼 20살 여자 사겼었어

근데 그 여자가 고졸에 연극판에서 좀 일하던 준백수에 집안사정도 개복잡하고 가난하고 개노답.심지어 그렇게 예쁜것도 아님

근데 너무 너무 순수해보이고 착해보여서 오래 사겼었나봐 5년 이상~? 10년까진 안되고

오래 사귀다 남자가 결혼 프로포즈도 하고 (주변사람들은 전부 반대) 결혼 준비하려고 햇는데 여자가 내연남 있었던게 딱걸린거임 ㅋ

아주 그 내연남과 못볼꼴 다보고 남자 엄청 상처받고 헤어짐

근데 여자가 헤어지기 싫다고 울고불고 열심히 매달렸는데 다시 만나고서도 또 내연남이랑 XX 한게 걸려서 남자가 끊어냄

그러고 나서도 남자도 맘잡고 새로 다른 사람이랑 시작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여자한테 또 연락와서 자기 가족 아프다고;;

또 병원비를 줌 ㅎㅋㅋㅋ 

여자가 계속 연락하면서 붙잡아서 맘 약해져서 미적미적하다가 끊어냄

기유일주 헌신적이라고 들었는데 이게 뭐냐;;; 나도 이런 사람 거르고 싶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