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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과 신금 등락

ㅇㅇ(118.43) 2022.02.17 09:41:56
조회 321 추천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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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목이 가장 좋아하는 글자, 바로 갑목. 갑목을 본 을목은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언제든, 늘 타고 오를 나무가 있기에 넝쿨은 외롭지 않습니다. 

경신금이 나를 위협해도 커다란 나무에 기대고, 진술축미의 토를 다 가누기 어려워 지친 모습을 보여도 

내 옆의 나무가 날 지켜봐 주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등라계갑이라고 합니다. 등라계갑은 참 아름다운 천간의 구조입니다. 

을목에 대한 신금의 사랑은 이 등라계갑에 주목해야 합니다. 

갑목이 없는 을목을 신금은 사랑할 수 없습니다. 을목은 을목이기 이전에 곧 갑목입니다. 

신금은 그 갑목을 자르며 을목을 자르지 않기를 약속합니다. ㅡ 신금의 마음. (그러나 갑목이 없으면 자르고야 만다.)




네가 사랑하는 저 나무의 가지가 썩지 않도록 내가 도려내 줄게. 저 나무를 더 예쁘게 만들어 줄게. 비록 내 날은 무뎌지지만, 그래도 널 자를 수는 없잖니. 나무인 너를 자르지 않기 위해 나뭇가지를 잘라야 해. 그러니 네가 사랑하는 그 나무를 나에게 조금만 나누어 주렴. 나도 너만큼이나 저 나무를 사랑지만 네가 태양을 보기 원하듯, 나 또한 햇빛이 내 날끝에 머물러 이슬이 되기를 원해.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거니까, 의심하지 마. 난 널 자르지 않아. 결코 자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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