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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부모님이 청담동아파트 사려는거 내가 반대했거든........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0.70) 2022.02.17 15:46:07
조회 57 추천 0 댓글 0

2019년에 부모님이 청담동아파트 사려는거 내가 반대했거든........


농사지으시던 할아버지가
울아버지한테 상속해준 토지가
아파트 들어서서

세금 떼고 약 15억정도를 보상받았어

그당시 아파트 난리 날때였고
여기저기서 강남아파트는 안전자산이란 말을
워낙 많이 하니

부모님이
그당시 시세25억정도 하던
청담자이 아파트를
전세보증금 끼고 사려고 했거든


근데 내가 대학생때 모텔알바를 했었는데
그 모텔주인이 건물주라서

내가 볼땐 차라리 저런식의 투자가 더 나아보이는거

그래서 내가 부모님께
내가 모텔 한다고하면서 건물 사자고했지


부모님은
내가 직접 한다니까
나보고 그럼 건물 구해보라고해서

2019년에 서울 부동산 임장 엄청 다녀서

동대문구쪽에
시세30억건물
대출 이빠이 끼고 샀지

내가 직접 모텔 하고
부모님께 월세 드리고
그렇게 현재까지 일하고있는데

코로나 와중에도
사람들 잘만 나돌아다녀서
장사가 안되거나 그렇지않아

암튼 근데 최근에
옆 모텔건물 팔렸는데

그 팔린 모텔건물 평당가 대입해보면

울 모텔건물
현재 시세가 52억정도 하네
(근데 사실 옆모텔건물보단 울모텔건물이
입지가 약간 더 좋긴함)




결론은

부모님이 상속받은 토지에
아파트 들어서서
세금 떼고 15억 보상금 받았는데

2019년에
전세끼고 청담자이아파트 산다는 부모님한테
내가 직접 모텔 한다면서
모텔건물 샀는데

2019년에
시세25억하던 청담자이는
현재 35~40억 시세 하는거같고

2019년에
시세30억에 산 동대문구 모텔건물은
현재 시세52억정도 하는거같고



투자 잘한걸까 못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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