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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여봅니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02.18 04:00:12
조회 74 추천 1 댓글 2

현실에서는 남 평가하고 저한테 관심갖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학창시절부터 제가 학교 어디를 갔느니 누구랑 연애를 하느니 등등
이제 직장인 되면 안그럴줄 알았는데 여전하니 더 피곤하더라구요
그 애들이랑 연락 끊어도 다른 친구들 통해서 알아보고 다니고요
저는 sns도 다 끊었어요 그게 저를 좋게 봐서든 싫어해서든 남한테 인상을 남기고 그 사람들이 저를 상기시키면서 스스로를 갉아먹는게 싫었거든요
그래서 현실 친구들하고는 연 거의 끊고 사는데, 사실 부모님이랑 대화도 안통해서 더 더 더 힘들어요
게다가 외동이니까 부모님은 제탓하기 좋아하고
실례를 들자면 저 고등학교 때 아빠가 바람핀적 있었는데
바람핀게 엄마는 항상 저한테 관심이 가있다고 아빠가 서운해죽겠다고 했어요 그런 이유로 저를 그렇게 때린건지 ....
그렇게 엄마도 아빠랑 이혼하기가 싫었는지 나중에 입모아 아빠가 바람핀 이유가 엄마가 저를 위해 희생했기 때문에 제 잘못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저희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지 냉정하게 보이는거 같기도 했어요 자식의 시각에서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써요
그러다가 너무 외롭고 인생이 지쳐서 우울증도 오고 그래서 커뮤니티란 커뮤니티는 한번도 안해봤고 폰게임, 게임조차도 하나 안했는데 몇년전에 게임을 시작하게 됐어요
욕이란건 일절 안하고 잘 몰랐는데 처음 욕도 듣고 키배도 뜨니까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도 나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 고통받는것보단 나을거 같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게임을 이어갔어요
하다보니 게임 커뮤니티도 하게됐구요
근데 몇년 하다보니 악플 다는 이유도 너무 유치하고 본인 못난걸 남한테 투영하는 찌질이들이 너무 많아보였어요
이거는 양반이구요
그냥 관심이 가면 생각이 비슷해 보이는 무리들한테 좌표찍고 달려가서 죽기 일보직전까지 괴롭히고 어떻게 해서든지 구실을 만들어요 악플러들은
그리고 벌금을 내고 고소를 당해도 하나의 놀이처럼 또 해요 악플 쓰는걸요
세상이 미쳐가는거 같아요
칼에 베이고 쓰라리고 피가 나는데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지푸라기 끝자락 잡는 심정으로 애원해도 아파하면 나만 더 손해고 내가 조금이라도 아픈 티내면 커뮤니티에 끝도 없이 퍼져요
사람 영혼 찌끄레기 뜯어먹고 산다는 악마들이 이런 부류일까요?
정말 인류애가 사라진거 같고 이제는 역겨워서 헛구역질이 나와요
얘네들은 과연 밖에서 어떤 탈을 쓰고 다닐지
얘네가 저랑 같은 인간이란게 회의감이 들다가 머리도 아프고 신경이 곤두서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두서가 없으니 양해바라요 하지만 생각나는 대로 쓰다보니 전부 솔직한 표현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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