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걍 무조건 나 이뻐해주고 마음 편하게 해주는 남자가 최고다. 선물도 그렇게 엄청 비싸고 대단한 거 안 바람. 그냥 평소에 다정하고 생일, 기념일 정도만 잘 챙겨주면 되고 걍 남들 평균 선물해주는 그 정도로만 해주면 됨. 남자 통해서 막 신분 상승할 야망 같은 것까진 없다. 그냥 나한테 잘 해주고 안 힘들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럼 인성 일간 만나는 게 최고임. 걍 이쁨 받으면서 소소하게 행복하게 사는 거. 그리고 대부분의 여자들이 여기 속함. 그래서 인성 일간이 좋다고 하는거임. 그리고 일단 인성 기신 아닌 이상 인성에 다치는 사람은 없음. 이게 최고 장점이지

근데 남자와의 만남을 통해 제일 추구하는 게 얘를 통한 부와 명예의 획득, 신분 상승이다. 그럼 관 만나야 됨. 편관일수록 힘이 들지만 업그레이드도 더 높아짐. 양간들은 갑경 빼곤 정관으론 저게 안 되고 편관으로만 가능함. 음간은 정관도 가능한데 역시 편관을 만나야 신분 상승은 더 드라마틱함. 근데 무지 힘들지. 인성 만나는 것처럼 편안한 삶은 아님. 그나마 정관은 좀 덜하지만 편관은 무슨 신강 비다, 인다, 인비다 아닌 이상 정말 힘듬. 정관도 인성만큼 편하진 않음. 생해주는 게 아니라 극을 당해야 하니까. 대개 정관 일간들은 진짜 잔소리 오짐. 그 대신 책임을 확실히 져주지만. 그리고 안 좋아도 크게 해가 없음. 편관은 좋으면 최고지만 나쁘면 최악이라 신약한 애들은 걍 편관은 포기하는 게 나음

물론 관 기신, 인성 기신에겐 둘 다 해당 없는 얘기임. 용신일 경우에 뭘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선호하는 게 달라진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