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목: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사람들이지만 곱씹어보면 대개 불쾌하게 거슬리는 인간들임. 그래서인지 밟아주고 싶은 부류들.

을목: 잔머리를 잘 굴림. 근데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는 티가 나서 귀여움.

병화: 갑목은 최소한 멀쩡해보이기라도 하는데 얘들은 멀쩡해보이지도 않음. 겉과 속이 일치해서 그런지 밟고 싶지 않은 부류들.

정화: 괜찮은 사람들. 진짜로. 근데 잘 삐지는 듯? 그래서 평소에 잘 대해줘야 함.

무토: 뭔가 깊게 친해지기 힘든 부류들. 화나면 무서울 것 같음.

기토: 신기하게 기토 일간들 중에는 친한 사람이 없음. 내가 싫어하는 건지 나를 싫어하는 건지...

경금: 무토가 공통분모가 없어서 친해질 기회가 없다면 경금은 부담스러워서 거리를 두게 됨. 유쾌한 경자일주들 빼고.

신금: 첫인상은 별로지만 나중에 따져보면 나한테 도움이 되는 인간들. 그래서인지 친구들 중에 신금들이 많다.

임수: 뭔 생각을 하는지는 도저히 모르겠지만 행동거지를 보면 나쁜 짓을 하는데도 경외심을 느끼게 하는 사람들.

계수: 같이 있으면 말도 잘 통하고 내가 편함을 느끼는 부류들. 근데 근본적으로 좋은 사람들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