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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사상 첫 준우승..한국 여자축구의 도전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19 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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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사상 첫 준우승..한국 여자축구의 도전은 계속

https://sports.v.daum.net/v/20220206222601974


아시안컵 결승서 중국에 2-3 역전패..역대 최고 성적 2위로 마무리
다음 도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선제골 넣고 환호하는 최유리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제골 넣고 환호하는 최유리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우승은 불발됐으나,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힘찬 도전은 계속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6일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최유리(현대제철)의 선제골과 지소연(첼시)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엮어 2-0으로 앞섰음에도 후반전에 연달아 세 골을 내준 게 뼈아팠다.

한국 여자축구의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 도전기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결과는 못내 아쉽지만, 한국 여자축구가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1991년 일본에서 열린 제8회 대회에 처음 도전장을 낸 이후 31년 만에, 13번째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나온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국은 2003년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3위의 기록을 19년 만에 갈아 치웠다.

벨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승'을 다짐했다.

일본, 호주, 중국 등 아시아 강호들을 넘어서겠다는 각오와 자신감이 담긴 목표였다.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지소연 (서울=연합뉴스) 여자 축구대표팀의 지소연(오른쪽)이 6일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2.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지소연 (서울=연합뉴스) 여자 축구대표팀의 지소연(오른쪽)이 6일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2.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벨호'는 침착하게 한 계단, 한 계단을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일본과 1-1로 무승부를 거둔 것을 포함해 2승 1무를 기록했고, 8강에서는 호주를 1-0으로 물리쳤다.

준결승에서 상대적으로 약체인 필리핀을 2-0으로 꺾으며 숨을 고른 한국은 사상 첫 결승에서 중국과 마주했다.

마지막 고비에서 고개를 숙였으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강팀들과 대등하게 맞서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급조됐던 여자축구 대표팀이 꾸준히 발전하며 이룬 성과다.

불모지에서 첫발을 뗀 대표팀은 1990년 9월 6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일본과 치른 첫 평가전에서 1-13으로 대패한 기억이 있다.

시작은 미약했다. 하지만 한국 여자축구는 조금씩 성장했다.

2003년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고,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지소연(첼시), 여민지(한수원), 이금민(브라이턴), 이민아(현대제철) 등 '황금세대'의 등장과 함께 한국은 또 한 번 도약했다.

2003년 이후 12년간 월드컵과는 연을 맺지 못했으나, 윤덕여 감독의 지휘 아래 2014년 아시안컵에서 4위를 차지하며 5위까지 주어지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3회 연속 AG게임 동메달 획득한 여자축구팀 (팔렘방=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18년 8월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윤덕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9.1 superdoo82@yna.co.kr

3회 연속 AG게임 동메달 획득한 여자축구팀 (팔렘방=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18년 8월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윤덕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9.1 superdoo82@yna.co.kr

2018년 아시안컵에선 5위를 기록해 처음으로 2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했다.

여기에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2위에 오르며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중국과 결승전 종료 후 짙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는 웃음을 찾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에 8회 연속 참가했고,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는 아직 오른 적이 없다. 우승 경쟁은 언제나 중국과 일본, 북한의 몫이었다.

중국과 북한이 가장 많은 3차례의 우승을 기록했고, 일본은 두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번번이 결승 문턱에서 미끄러져 아쉬움을 삼켰던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과 같이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경기 모습 (랭스[프랑스]=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19년 6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의 두번째 실점 후 지소연과 조소현이 골키퍼 김민정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2019.6.18 pdj6635@yna.co.kr

한국 대표팀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경기 모습 (랭스[프랑스]=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19년 6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들론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과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의 두번째 실점 후 지소연과 조소현이 골키퍼 김민정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2019.6.18 pdj6635@yna.co.kr

월드컵은 넘어야 할 산이 더욱 많은 대회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한 게 최고 성적이다. 16강에선 프랑스에 0-3으로 완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처음 참가한 2003년 미국 대회와 2019년 프랑스 대회에선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그러나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온 한국은 이제 허무하게 지지는 않는다.

다가오는 월드컵에선 8년 만의 16강 복귀, 그 이상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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