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긴글)우리 어머니 사주 경력 25년 이상인데 썰좀 풀어볼게 -5 마지막모바일에서 작성

아라쯍(175.223) 2022.02.19 17:14:43
조회 293 추천 8 댓글 4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d1b166dbef70d0e572cde930b174025b4ff353f5893065981ff4c99d03ba3e87513

더 말해주고 싶은 썰들도 많은데 뜨문뜨문 기억이 나서 그나마
인상깊어서 기억이 조금 남는 얘기들만 풀어서 벌써 마지막 편
이야

-4 통수맞은 건설사 사장님

어머니가 남한산성에 장경사를 좋아하셔서 일주일에 다섯번은 가셨다는데 거기서 만난 건설사 사장님 이야기야

절에서 점심을 먹는데 어떤 남성분이 어머니에게 보살님 자주뵙습니다 로 시작하여서 이런 저런얘기를 하다가 서로 무슨 일을 하는지 얘기가 나와서 어머니는 사주카페를 하신다 하셧고 그 남성분은 건설사 사장이라 하셧음 그러더니 그 사장님이 그럼 언제 한번 재미로 사주보러 들리겠습니다 라고 하셨나봐 그 이후 카페를 찾아와서 보시는데

어머니가 사장님은 지금 경제적으로 위기를 맞이 하셔야 되며 관재구술수도 들어와 있으니 파산위기에 처해 있으실거다 라고 말씀하셧는데 그 사장님이 놀라시더니 이윽고 말씀 하시길
정말 말씀하신대로 지금 회사재정이 어렵다 소송도 진행되고 있고 내년이면 정말 파산을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심 어머니는 이 후 사장님 어느정도의 금전은 마련해 놓으셔야 아내가 붙어있고 딸 자식이 붙어있는다 비자금을 따로 숨겨둬라 하심 이후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가시게 되었고 어느 날 어머니가 장경사에서 또 그분을 만나뵙게 되는데 그 사장님이 어머니 에게 인사를 하고

자기 오른팔이 오는데 한번 보시겠냐고 하심 그 오른팔은 사장님의 친구이고 재무쪽으로 관리를 하나봄 어머니가 그 친구를 보더니 나중에 사장님에게 저 분을 너무 믿지마세요 안개처럼 가려져 있어요 뱀의 눈을 하고 있어요 라고 말씀하심 그 사장님은 어처구니가 없는지 저 친구는 믿을만한 친구라고 단호하게 얘기함
어머니는 그저 알겠습니다 라고 하시고 이 후 얼마나 지낫나

사주봤을때 말대로 부도가 난 상태에서 그 사장님이 한번 더 카페를 찾아왔는데 인상이 180도 달라져있었음 정말 화난 얼굴

들어보니 정말로 그 오른팔이란 친구가 어려운 회사 사정속 에서 세무쪽 직원이랑 정분나서 돈을 뒤로 빼돌렸다는 거임 이 후 그 사장님은  한 푼없고 그나마 인맥으로 현장소장으로 일을 한다는겨

어머니가 듣더니 제가 그 때 그러지 않았냐 그 분을 너무 믿지말라고.. 그 분은 한숨과 죄송하다는 말 뿐 너무 신기했음

여담으로 그 분은 지금도 계속 사주를 보는데 어머니가 걱정이 크심 이유는 그 분이 사람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는지 현장소장으로써 사람을 뽑을때 그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들고와 어머니에게 그 사람 사주들을 보고 뽑는다는거임 어머니가 이건 아닌거 같다며 크게걱정하심..

근데 그 사장님 사주자체는 부도 이후 3년간 안좋지만 이 후 재기 하여 큰 운이 들어올거라 하였음 그게 요번년도임 ㅋ_ㅋ

폰으로 쓸라니까 너무 힘들었다 내가 글을 잘 못써서 가독성이 떨어져도 이해 해 주라;; 이 이야기들은 정말 내가 옆에서 상담내용을 들은 토대로 쓴거라 거짓이 없어

나도 사주 팔자 같은거 절대로 안믿는데 이 일 이후 정말로 믿게되더라 어머니가 나한테 사주공부 하라는데  나는 정직하게 진솔하게 상담해줄거라면서 배우라는데 나는 잘;;


이게 내 사주인데 내꺼 사주좀 봐주라;;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834593 인다남 만나면 기신운이라 생각해 [3] ㅇㅇ(118.235) 22.05.18 117 4
1834592 내 인생이 어디로 흘러가나 ㅇㅇ(223.38) 22.05.18 20 1
1834591 나한테 반한 남자 알아채는법 ㅇㅇ(59.3) 22.05.18 209 6
1834590 염소자리 여자 ㅇㅇ(122.37) 22.05.18 98 1
1834587 재다신약이 왜 돈 많이 벌면 몸이 아프냐? [8] ㅇㅇ(113.59) 22.05.18 588 1
1834585 꽃꽂는 초록 스펀지를 오아시스라고 함 [1] ㅇㅇ(223.38) 22.05.18 47 2
1834581 간여지동끼리 통하는게 있음 ㅇㅇ(118.235) 22.05.18 124 0
1834580 꽃다발도 만들고 화환도 만들고 바구니도 만들고 [3] ㅇㅇ(223.38) 22.05.18 27 0
1834577 남자들도 떨리면 눈 피해?? [3] ㅇㅇ(123.111) 22.05.18 63 1
1834576 무비겁들 비다 만나는 경우는 딱 1개임 [4] ㅇㅇ(118.235) 22.05.18 197 2
1834572 경술 여자는 키가 작음 [3] ㅇㅇ(118.235) 22.05.18 153 7
1834571 사도세자 죽인 열등감덩어리 영조사주 [1] ㅇㅇ(124.56) 22.05.18 368 3
1834570 개심하게 못난구석있으면 성격이라도 괜찮던지 ㅇㅇ(118.235) 22.05.18 18 0
1834568 우리 엄마도 나 어렸을 때 꽃꽂이 배웠는데 [6] 죽느니앓지(182.172) 22.05.18 51 1
1834567 경인여자는 키가 크드만 ㅇㅇ(118.235) 22.05.18 59 0
1834566 나는 생일이 걸쳐가지고 언제는 사수였다가 염소였다가 ㅇㅇ(59.3) 22.05.18 17 0
1834565 염소 황소 처녀 흙자리 별자리는 [1] ㅇㅇ(223.38) 22.05.18 149 9
1834564 꽃꽂이 한달에 한번가서 배워봤는데 좋았음 [2] ㅇㅇ(223.38) 22.05.18 38 0
1834563 눈 마주치면 피하는거 시러해서 그런거 맞지?? [2] ㅇㅇ(123.111) 22.05.18 63 0
1834561 닥터 스트레인지2 봐야되는대 ㅜㅜ 베니 ㅜㅜ 유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6 0
1834560 식신 2개 상관 2개 식상 많으면 끼가 많아....? ㅇㅇ(175.192) 22.05.18 94 2
1834559 나 금성자리가 전갈이잖아 ㅇㅇ(59.3) 22.05.18 231 0
1834557 경금 여자는 누구 만나냐 [1] ㅇㅇ(118.235) 22.05.18 214 0
1834551 전갈자리 남자는 누가 어울려?? [2] ㅇㅇ(118.235) 22.05.18 198 0
1834550 하.... ㅇㅇ(223.38) 22.05.18 23 0
1834548 재다남만 걸러라 [4] ㅇㅇ(106.101) 22.05.18 167 3
1834547 난 근대 꽃꽂이 같은거 나중에 해보고 싶긴한대 [12] 유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78 0
1834543 학벌좆같은 새끼 패악질부리는거 더 꼴볼견 ㅇㅇ(118.235) 22.05.18 21 0
1834542 주변에 병신일주 본 사람 [4] ㅇㅇ(175.192) 22.05.18 438 2
1834541 사랑은 아무 힘이 없는데 ㅇㅇ(223.38) 22.05.18 38 0
1834540 역갤 컨셉러들 개웃기네 ㅇㅇ(59.3) 22.05.18 30 1
1834535 지지중에서 신금이랑 해수가 벌칙같음 [1] ㅇㅇ(118.235) 22.05.18 149 0
1834534 망원동애 할머니가 하는 반찬가게 ㄱㅊ 앗는데 [2] 유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28 0
1834533 비둘기 진짜 졷나 싫음. 비둘기 많은데 초딩이랑 같이 가면 졷된다. [1] 죽느니앓지(182.172) 22.05.18 22 0
1834530 가족들 나보고 요리 좀 해달라 햇다가 [2] 유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38 0
1834528 비둘기 술취한사람이 토한거 주서먹잖아 ㅇㅇ(59.3) 22.05.18 22 0
1834524 남자는 환하게 웃을때 이뻐야해 ㅇㅇ(122.37) 22.05.18 55 1
1834523 내성적인사람이 [4] xj(124.59) 22.05.18 65 1
1834522 나 어려서도 동물 무서워해서 쌀 졷나 많이 퍼다가 [1] 죽느니앓지(182.172) 22.05.18 21 0
1834520 정준하가 ㄹㅇ 인생의 승리자 같음 [2] ㅇㅇ(223.38) 22.05.18 145 3
1834518 점성술 갤러가 써준글 있잖아 ㅇㅇ(119.70) 22.05.18 149 0
1834516 호남대는 뭐냐 ㅇㅇ(1.233) 22.05.18 37 0
1834515 내 기억에 남던 비둘기 [4] 유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32 0
1834514 비둘기정도면 유해동물아니냐. [8] 죽느니앓지(182.172) 22.05.18 25 0
1834511 보고싶다 [1] ㅇㅇ(223.38) 22.05.18 48 0
1834509 이거 내껀데 잘몰라서(112.156) 22.05.18 27 0
1834508 역학갤님들 금딸 하고싶은데요 [3] ㅇㅇ(223.38) 22.05.18 58 0
1834507 3시간 잤더니 너모 피곤해서 bpf(119.149) 22.05.18 13 0
1834506 제발 좀 서울시에서 비둘기 좀 다 좀... 어? 죽느니앓지(182.172) 22.05.18 13 0
1834505 [2] ㅇㅇ(223.38) 22.05.18 33 0
뉴스 [부고] 박창식(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디시트렌드 02.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