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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우리 어머니 사주 경력 25년 이상인데 썰좀 풀어볼게 -5 마지막모바일에서 작성

아라쯍(175.223) 2022.02.19 17:14:43
조회 267 추천 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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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말해주고 싶은 썰들도 많은데 뜨문뜨문 기억이 나서 그나마
인상깊어서 기억이 조금 남는 얘기들만 풀어서 벌써 마지막 편
이야

-4 통수맞은 건설사 사장님

어머니가 남한산성에 장경사를 좋아하셔서 일주일에 다섯번은 가셨다는데 거기서 만난 건설사 사장님 이야기야

절에서 점심을 먹는데 어떤 남성분이 어머니에게 보살님 자주뵙습니다 로 시작하여서 이런 저런얘기를 하다가 서로 무슨 일을 하는지 얘기가 나와서 어머니는 사주카페를 하신다 하셧고 그 남성분은 건설사 사장이라 하셧음 그러더니 그 사장님이 그럼 언제 한번 재미로 사주보러 들리겠습니다 라고 하셨나봐 그 이후 카페를 찾아와서 보시는데

어머니가 사장님은 지금 경제적으로 위기를 맞이 하셔야 되며 관재구술수도 들어와 있으니 파산위기에 처해 있으실거다 라고 말씀하셧는데 그 사장님이 놀라시더니 이윽고 말씀 하시길
정말 말씀하신대로 지금 회사재정이 어렵다 소송도 진행되고 있고 내년이면 정말 파산을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심 어머니는 이 후 사장님 어느정도의 금전은 마련해 놓으셔야 아내가 붙어있고 딸 자식이 붙어있는다 비자금을 따로 숨겨둬라 하심 이후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가시게 되었고 어느 날 어머니가 장경사에서 또 그분을 만나뵙게 되는데 그 사장님이 어머니 에게 인사를 하고

자기 오른팔이 오는데 한번 보시겠냐고 하심 그 오른팔은 사장님의 친구이고 재무쪽으로 관리를 하나봄 어머니가 그 친구를 보더니 나중에 사장님에게 저 분을 너무 믿지마세요 안개처럼 가려져 있어요 뱀의 눈을 하고 있어요 라고 말씀하심 그 사장님은 어처구니가 없는지 저 친구는 믿을만한 친구라고 단호하게 얘기함
어머니는 그저 알겠습니다 라고 하시고 이 후 얼마나 지낫나

사주봤을때 말대로 부도가 난 상태에서 그 사장님이 한번 더 카페를 찾아왔는데 인상이 180도 달라져있었음 정말 화난 얼굴

들어보니 정말로 그 오른팔이란 친구가 어려운 회사 사정속 에서 세무쪽 직원이랑 정분나서 돈을 뒤로 빼돌렸다는 거임 이 후 그 사장님은  한 푼없고 그나마 인맥으로 현장소장으로 일을 한다는겨

어머니가 듣더니 제가 그 때 그러지 않았냐 그 분을 너무 믿지말라고.. 그 분은 한숨과 죄송하다는 말 뿐 너무 신기했음

여담으로 그 분은 지금도 계속 사주를 보는데 어머니가 걱정이 크심 이유는 그 분이 사람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는지 현장소장으로써 사람을 뽑을때 그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들고와 어머니에게 그 사람 사주들을 보고 뽑는다는거임 어머니가 이건 아닌거 같다며 크게걱정하심..

근데 그 사장님 사주자체는 부도 이후 3년간 안좋지만 이 후 재기 하여 큰 운이 들어올거라 하였음 그게 요번년도임 ㅋ_ㅋ

폰으로 쓸라니까 너무 힘들었다 내가 글을 잘 못써서 가독성이 떨어져도 이해 해 주라;; 이 이야기들은 정말 내가 옆에서 상담내용을 들은 토대로 쓴거라 거짓이 없어

나도 사주 팔자 같은거 절대로 안믿는데 이 일 이후 정말로 믿게되더라 어머니가 나한테 사주공부 하라는데  나는 정직하게 진솔하게 상담해줄거라면서 배우라는데 나는 잘;;


이게 내 사주인데 내꺼 사주좀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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