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학 캠퍼스에 붙은 '윤석열 비판' 대자보.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19 18:30:14
조회 138 추천 0 댓글 0

"윤석열, 청년 갈라치기 몰두.. 청년들 현재 알고나 있나"

https://news.v.daum.net/v/20220218182400780

대학 캠퍼스에 붙은 '윤석열 비판' 대자보.. "퍼포먼스 하기 위해 청년을 이용"

[신나리 기자]

20220218182404837dbxt.jpg

🔼  17일 서울시내 9개 대학 캠퍼스(건국대·동국대·동덕여대·명지대·세종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청년공약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 김아무개씨 제공
"대학 다니며 처음 대자보를 써봤다. 다른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반대하는 학생이 있지는 않을까, 여러 생각이 들어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 그래도 못 참겠더라. 도저히 윤석열의 청년공약에 동의할 수가 없었다."

동국대 19학번 김아무개(23·인문대)씨는 17일 오전 캠퍼스에 익명으로 대자보를 붙였다. '윤석열 후보는 청년 갈라치기 정책을 그만둬라'는 제목의 대자보에서 김씨는 "당신(윤석열)이 생각하는 공정한 사회란 도대체 무엇인가. 수많은 청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부처를 폐지하는 게 당신의 공정"이냐며 윤 후보의 '여가부폐지' 공약을 비판했다. 

김씨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을 이야기하며 여성가족부(아래 여가부)가 필요한 이유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입시, 그리고 친구들과의 관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학창시절에 병원을 찾기는 부담스럽고 상담을 받으려니 비용이 부담되었다면서 "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 전화해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당시에는 여가부가 지원하는 제도라는 걸 몰랐다. 이렇듯 여가부는 '여성'뿐만이 아니라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해 존재하는 부처다"라며 "여가부의 정책과 주관사업을 꼼꼼히 살펴봤다면,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울 수는 없었을 거다. 윤석열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윤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다. 

9개 대학에 붙은 '윤석열 비판 대자보'



"여가부 폐지되면 뭐가 달라지나요" 뿔난 청년들

서울 내 대학 캠퍼스에 붙은 대자보. 2022 대선대응 청년행동

서울 내 대학 캠퍼스에 붙은 대자보. 2022 대선대응 청년행동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청년 공약이 실종됐다며 이를 비판하는 대자보가 대학가에 등장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한국청년연대 등 전국 대학·청년 단체로 구성된 ‘2022 대선대응 청년행동’에 따르면 17일 기준 서울 내 9개 대학 내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공약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었다. 건국대, 동국대, 세종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다. 

대자보에는 여가부 폐지 공약은 청년의 성별 갈등을 부추길 뿐이라는 비판이 담겼다. 건국대 학생 A씨는 대자보에 “여가부 폐지가 어째서 청년공약인가. 여가부가 폐지되면 청년의 삶이 나아질 것이라고 보나”라며 “청년을 이대남, 이대녀로 갈라치기하고 현재 청년의 현실을 왜곡하고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공약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동국대 학생 B씨는 “저는 윤 후보가 그렇게나 표심을 잡기 위해 안달하는 2030 MZ세대”라며 “여가부 폐지와 ‘청년이 내일을 꿈꾸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라는 표제가 무슨 상관인가. 열심히 여성을 비롯한 수많은 청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부처를 폐지하는 것이 당신이 말하는 ‘공정’인가”라고 반문했다.

정작 청년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공약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명지대 학생 C씨는 “대선 전까지 많은 청년들이 외쳐왔던 적정주거 기준 마련 및 집값 완화, 등록금 인하 및 반환 요구가 대선이 19일 남은 지금까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이어 “매달 빠져나가는 학자금 대출, 핸드폰 값에 월세까지 생각하면 학교 공부 다 때려치고 아르바이트만 해도 모자라다”고 토로했다.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가상 대선 후보 ‘박곰’. 2022 대선대응 청년행동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가상 대선 후보 ‘박곰’. 2022 대선대응 청년행동

윤 후보는 여가부 폐지는 자신의 핵심 공약이라고 재확인했다. 남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 후보 선거 공보물에 여가부 폐지 공약이 빠져있다는 의혹이 일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여가부 폐지가 저의 공약에서 철회됐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 13일 공식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여가부 폐지가 포함된 ‘대선 10대 공약’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의 10대 공약을 살펴보면 7번째 공약에 ‘청년이 내일을 꿈꾸고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사회’라는 설명과 함께 여가부 폐지가 명시돼있다. 윤 후보는 지난달 7일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 단문 공약을 올려 화제가 됐다.

청년단체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는 정치권을 비판하는 뜻에서 만든 가상 대선후보 ‘박곰’도 논평을 냈다. 박곰은 지구의 대표적인 멸종 위기 생물인 북극곰을 캐릭터화했다. 

박곰 후보는 논평을 통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274738 링딩동링딩동디기딩디리딩딩딩 ㅇㅇ(27.119) 22.02.19 20 0
1274735 휴휴 말 진짜 많고 웃김ㅋ 저긔,,,(121.128) 22.02.19 32 0
1274734 캡쳐도 해왔습니다 나무아미타불(223.39) 22.02.19 26 0
1274733 탈갤한 남고닉 여고닉 [1] ㅇㅇ(91.245) 22.02.19 48 1
1274730 신금중 제일 신금같은게 신축, 신유지 [2] ㅇㅇ(220.88) 22.02.19 1297 18
1274726 자고있는남자 곧휴 몰래빨은 개그맨 누구였지 [5] ㅇㅇ(59.11) 22.02.19 79 1
1274725 애들아 그래도 비다가 제일 인간다워 [2] ㅇㅇ(117.111) 22.02.19 239 7
1274723 내 남편은 나 퀸메이커 해주겠다는데 ㅇㅇ(117.111) 22.02.19 31 0
1274720 주딱도 아이피를 못보는 익명 고민갤러리 홍보중이예요 😀 [1] 이누야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9 16 1
1274719 마블도 나이드니까 방구끼다가 똥나온다느니 ㅇㅇ(39.7) 22.02.19 32 2
1274718 남편키우는게 뭐임? ㅇㅇ(117.111) 22.02.19 18 0
1274715 열받게 하라!으디서 읽은 귀절 같지 않음? ㅇㅇ(117.111) 22.02.19 13 0
1274711 남편 키우는 사주 [1] ㅇㅇ(122.37) 22.02.19 83 0
1274710 제일친햇던애중에 김보름 잇엇는디 ㅇㅇ(176.160) 22.02.19 141 0
1274703 팔다리 길면 잘 어울리는 옷 브랜드 있음? [1] ㅇㅇ(223.62) 22.02.19 40 0
1274698 죄송합니다 한번만 읽어주시길.. [1] ㅇㅇ(211.36) 22.02.19 33 0
1274697 미모 확인 방법 ㅇㅇ(217.138) 22.02.19 116 4
1274690 얘들아 여우같아야 돼 사람은 [2] ㅇㅇ(175.223) 22.02.19 127 2
1274687 사주깔때 제목 존나웃긴애들 명조특: ㅇㅇ(176.160) 22.02.19 68 1
1274686 내일은 뭐먹을까?? ㅇㅇ(59.11) 22.02.19 18 0
1274685 내가 잘하는 일을 어쩧게 찾을수있을가? [1] 궁금(218.155) 22.02.19 39 0
1274684 사는게 힘드니까 사주 보고 싶어짐 [3] ㅇㅇ(223.33) 22.02.19 45 1
1274681 나소름돋는게 뭐할때마다 따라하고 ㅇㅇ(223.38) 22.02.19 36 0
1274680 이방원 이지랄ㅋㅋㅋㅋㅋ나보고 이방원같은 사주랜다 [4] ㅇㅇ(39.7) 22.02.19 83 0
1274675 사주어떠냐 ㅇㅇ(118.235) 22.02.19 29 0
1274674 촉점아 하잏(221.162) 22.02.19 21 0
1274671 주변에 코로나 걸린사람 많음? ㅇㅇ(118.235) 22.02.19 20 0
1274669 나 언급하지마! 삐침! 훙! ㅇㅇ(176.160) 22.02.19 42 1
1274666 쿠팡와우 2900원 혜자같음 건다미(220.90) 22.02.19 59 1
1274665 과거 양심에 쪽팔리는짓 하고 남에게 발 걸어서 ㅇㅇ(219.255) 22.02.19 30 0
1274661 같은 부서에 존나 이쁜 여직원이 올해 1월에 발령 났는데 아직도 [5] ㅇㅇ(211.36) 22.02.19 89 0
1274659 코로나 이렇게 일주일 아픈거야? ㅇㅇ(118.235) 22.02.19 23 0
1274653 촉점부탁 ㅇㅇ(223.38) 22.02.19 20 0
1274651 니네들 다음생에 나쁜짓을 하면 짐승으로 태어나니 착하게 살아라 ㅇㅇ(116.42) 22.02.19 15 0
1274649 진보당 김재연 "MZ세대 정치혁명 이끌 것"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9 50 0
1274647 내주변엔 남자아다 많은데 뭐냐??? ㅇㅇ(117.111) 22.02.19 24 0
1274645 알바할때조은사람도만이만낫는디 [2] ㅇㅇ(27.119) 22.02.19 53 0
1274644 내가 아는 부부 궁합 ㅇㅇ(221.149) 22.02.19 103 0
1274643 나 이느낌인디 [1] ㅇㅇ(176.160) 22.02.19 46 0
1274642 남자는 진짜 돈 많아야 해 999(58.123) 22.02.19 43 0
1274641 아 주쿠싶다 (223.38) 22.02.19 16 0
1274639 나랑 ㅅㅅ할사람 [1]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9 52 0
1274638 촉점 ㅇㅇ(223.62) 22.02.19 19 0
1274636 반찬가게 갈거야 건다미(220.90) 22.02.19 27 0
1274635 아는 언니 관다녀인데 첫섹스후에 난리났음 [4] ㅇㅇ(223.38) 22.02.19 269 11
1274633 신점 못보겠는게 [2] 건다미(220.90) 22.02.19 116 0
1274630 오징어 먹는중 ㅇㄹ(222.110) 22.02.19 11 0
1274629 근데 사람들의 시커먼 속내라고 해도 [2] ㅇㅇ(27.119) 22.02.19 83 1
1274624 역갤 멀리함 ㅇㅇ(39.7) 22.02.19 32 1
1274623 역갤 피해자는 천재다 아무도 못당한다 믿기힘들겠지 ㅇㅇ(223.39) 22.02.19 33 0
뉴스 윤두준, 생선 요리 도전…이장우, 망해가는 요리에 당황 (대장이 반찬)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