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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설거지론 알게되서 결혼 안하고 7년사귄 여친과 헤어졌어 그냥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0.70) 2022.02.20 00:23:14
조회 128 추천 2 댓글 1

35살 설거지론 알게되서 결혼 안하고 7년사귄 여친과 헤어졌어 그냥  


35살이고
여자친구는 33살

7년 사겼고

사실 여자친구나 나나
결혼 생각 없어서
연애만 해왔는데

올해부터 여친이 결혼얘기를 꺼내더라고

난 사실 학벌 구려서
조그만 회사 다니다가
엿같아서 때려치고
공인중개사 준비해서
현재 부동산 하고있고

여자친구는 회사 쭉 다니는데


사실 울집이 좀 살아
감사하게도 나한테 미리 증여해주셔서
서울 강동구쪽에 조그만 꼬마건물이 있어
시세 35억정도하는
(시세 35억이라고
내 순자산이 35억은 아니고
증여세 아끼려고 대출 이빠이 껴서
증여받았지)

뭐 널널해서 사치하고 이런건 몰라도
여유는 있지 솔직히

여친 부모님은 평범하셔서
결혼한다고 도움주시고 할 여력은 안되시지만
여친 부모님 노후는 되시는거같고

결론은 결혼할 경제적 여력은 되지 솔직히
울집이 좀 사니까


솔직히 설거지론 아니었으면
나도 당연히 나이 됐고
오래 사겼으니 결혼 했을거같은데


근본적으로 결혼하면 뭐가 좋지?
의문이 들더라

여친이 결혼 얘기를 직접적으로 말하니
한달동안 진지하게 생각했는데

일단 7년동안 사귀긴 했는데
이게 그냥 관성적으로 쭉 만난거지
진짜 내가 여자친구를 위해 희생을하며
엄청 사랑하나? 의문이 들더라

그리고 지금도 종종 성격차이로 싸우는데

같이 살면 더 싸울텐데
이게 맞나 생각도 들고


또 근본적으로
내가 이런 생각하는거보니
내가 여자친구를 엄청 사랑하는구나 생각이 들고

또 엄청 사랑해도 결혼하면 무뎌질텐데
이런 상태에서 결혼하는게 맞나 싶고


근데 내가 또 자식은 갖고싶어 솔직히

지금 젊을때야 상관없지만

나이먹고 죽기전에 그래도 자식은 있어야 하지않나 생각들더라고


근데 자식 갖자고 억지로 결혼해서 배우자를 갖는건
또 이건 아닌거같고...


그러다 결론은
혼자 그냥 살면서 연애만 하며 살다가

나중에 나이 먹고
미국 가서 대리모 이용 자식 낳으려고
(미국은 주마다 다른데 대리모 합법인 주 있을거라고 하더라고)

그럼 한국 돌아와도
자식은 미국국적이니 좋지 뭐
자식 국제학교 보내든가
아님 가정교사 고용해서 홈스쿨링 교육 해야지

경제력은 지금이야 35억건물이 끝이지만
앞으로 증여 더 받을테니까 뭐 ㅇㅇ


이번 1달동안 결혼이나 인생 전반에 걸쳐서
생각하다가
이렇게 결론 내리고

여자친구와 헤어졌어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하고 살다가
나이 먹고 미국가서 대리모 이용해서 자식 낳으려고
진지하게 계획중


어그로성 글 아니고
내 진지한 계획임
나 진짜 저렇게 살려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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