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모님 시대는 시댁 제사 음식 여자 며느리가 하는게 당연시하더라 .

근데 내때까지 그럴줄 모름.

내남친네 제사 지내지도 않으면서

나랑 결혼한다니까 뜬금없이 제사 가져온다고 하더라

그 제사 음식 내가 하라는거잖아?

어이가 없어도 참았다

근데 남친 누나도 참 마인드가 모같더라 자기 어버지랑 똑같음

그래서 싸웟고

그다음에 찾아갓더니 자기 딸만 감싸고

나한테 한다는 말이 너 결혼하려면 자기한테 잘 보여야지 않냐? 이 말이였음

내가 이 집안사람한테 처음 1년은 꽤 잘했다

맛있는거 있으면 택배 다 보내고 울엄마도 화장품 그 아버지한테 선물로 보낼 만큼.

근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들어본적없다

그 시누라는 사람은 온갖 돈갈취에 받아먹으려는 마인드뿐.


그래서 남친이랑 살림 그냥 차렸고

인연 끊음

내가 마지막으로 아버지님께 하고 싶었던 말..

아버님^^ 본인한테 잘 보여야 결혼한다고요?

아버님은 저한테 잘보여야 자식도리하는 자식다운 자식과 귀여운 손자 보고 사실텐데. 이미 늦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