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암수들 20년 동안 겪어보며 느낀점은 거짓"말"을 잘함

그것도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눈 한번 깜빡이지 않고 한다.

말 같지도 않은걸로 설득하려는 기질이 다분함

그걸보고 말을 잘한다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나는 금방 눈치채고 빠른 손절

거기에 엮이는 애들은 영문도 모른채 끌려다니는거고

머리가 좋다는 것도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고

내가 촉이 좋아서 그런건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느낌이 엄청 예리하거든

유독 암수들은 반을 걸러 들어도 거짓이 남아있다.

남녀 불문 관계 불문

속을 모르겠다, 속이 깊다 하는데 내가 봤을땐 그냥 가식이고 거짓임

포용력이 넓다고 하는데 그냥 자기 본색을 드러내지 않고 티를 안내는 것임

잔잔하고 드넓은 바다임. 그 속에선 뭔 일이 요동치는지 아무도 모르는 것 처럼

여태 겪은 모든 암수들의 공통점은

자기 포장을 잘하고 가식적이며 감정 잘 드러내지 않음 

이게 아마 나와 상극인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단순 단식

암수 년이랑 정화 년이랑 둘이 또 합이라고

엄청 절친인데 정화년은 암수년의 그런 성향을 좋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