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 장점이라면 얘네는 나쁜 인간 평판 ㅈㄴ 싫어해서

ㅈ같이 굴다가도 엄청 잘해주고, 쌀쌀맞다가도 욕먹겠다 싶으면 따뜻한 '짓'으로 만회하더라

그래서 무식하게 욕먹을 짓은 안한다는게 장점.

그 외 계수남들의 특징(단점)으로는

1. 여자 추종자들을 두고 인기남으로 살고싶어한다

이상하게 계수남한테 꿈뻑 가는 여자들이 있음. 물론 나도 안그럴거란 보장은 안할게.

근데 계수남은 그런 애들 지 시다처럼 생각할뿐 절대 여자로 안봄.

차라리 '나는 너한테 마음이 없어' 하고 다른 놈한테 가도록 하는게

착한거임. 이놈들은 경계가 별로 없음.

이 유부남 계수가 결혼 전부터 지 좋다고 '팬'을 자처한 후배 여자애랑

지금도 갠톡하고 술마시는데,

어느날은 의심받기 싫었는지 안친한 나랑 다른애도 불러냄.

물론, 그 '팬'이라고 하는 여자애가 부름. 지가 부르면 이상하니까 시킨거임.

그날 저녁에 4명이서 술마시는데

유부남 계수남이 나한테 눈빛 날림. 걸리나 안걸리나 떠보는거ㅋㅋ

다같이 밥먹고 있는데 옆에 두명이 토론하니까

갑자기 나한테 눈 맞추면서 '나갈까?' 하면서 던짐.

'쟤네 왜저러냐?' 이러면서 공감 얻으려는? 눈웃음 침.

근데 웃는 모양새가 민속화에 나오는 도깨비같음.

얄팍하게 웃음. ;;; 야-비.. 유부남 언니,, 저는 여기 있을게요 ^^

2. 갑자기 손절. 중요할 때 안나타남. 지 ㅈ대로 하는데 어차피 지한테 이득될거 없으면 버림.

그래서 계수남끼리 손절하는것도 봤음 ㅋㅋㅋㅋㅋㅋㅋ 지랄났다 싶었음

글고 다들 안물안궁인데 지들이 손절한 이유를 본인 입장에서

아주 유리하게 설명하더라. '넌 내편이지? 니가 내편인지 우선 알아야 하니까..' <이런말 다큰 30대 성인 남성이

그것도 키크고 으른스러운 놈이 하는거 첨들어봤음. 존나 이불속에서 어릴때 친척언니랑 속닥거리는 느낌

3. 편가르기, 평가하기 오지는데 물론 다른사람들도 속으로 생각하겠지만,

이놈들은 인정까지 받으려고 하니까 대화하기 싫어짐;

'내가 A보다 잘나가. 그 이유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음.

근데 정작 본인이 비교하는 A가 훨씬 행복하게 살것같은 느낌

경쟁심리도 뭔가 얄팍하고 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