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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딘지를 아는 것입니다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3 04: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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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긴장을 풀고 휴식합니다‥.
원 : ‥'세상의 허탈한 것들'이라는 말이 들리면서, OO스님의 찡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몇 년 전 세상을 떠난 큰스님의 법명을 댐). 왜 찡그리는지는‥ 그게 그 영혼의 상태라고 합니다‥.
김 : 그는 어떤 인물이었습니까?
원 : 사람의 영역을 무한히 확장시켜보려고 애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또한, 새로운 후회 가운데에 있습니다‥. 왜 후회하느냐 하면‥ 그는 죽은 이후에 또 새로운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간의 능력과 힘이라는 것이 너무나 보잘것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김 : 영들의 세계에서 그가 실망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원 : 자기의 삶에 대한 실망입니다‥.
김 : 사랑이 없었습니까?
원 : (안타까운 듯) ‥그 또한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기 존재에 대해서, 존재의 근본을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 존재의 그 본래의 모습을 탐구하지 않고 성장만 바라보았기 때문에 마치 사상누각인 것처럼 된 자기 영혼의 불균형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죽은 후에 말입니다‥. 그 영혼에 평강이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수행과 모든 정진에 있어서 존재의 본질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신과 조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기가 서 있는 위치안에서 그런 것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런 사실을 망각한다면 수고와 노력들이 헛된 것이 될 것입니다‥. 자기를 더 피곤하게 만들 것입니다‥. 많은 철학자들이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지만 정작 자신의 영혼이 고통스러웠던 것은‥ 존재의 근본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이것은 기초 없이 쌓아올린 집과 같아서 진동이 올 때 무너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존재의 근본을 확인해야 하며, 우리의 영적 진보의 틀과 출발점을 거기에 맞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하기를 원할 수는 있으나 참사랑은 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 우주의 일부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가장 큰 완성은 자기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딘지를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조화를 이루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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