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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객관적으로 몇년 날린건가요 ㅠㅠㅠ앱에서 작성

ㅇㅇ(221.155) 2022.02.24 01:53:18
조회 71 추천 0 댓글 1

20살때 바로 웹소설 쓸려다가요
일단 대학부터 가자는 생각에 재수를 선택했어요.

노력이 부족해서 재수를 말아먹고요.
바로 20살 11월에 군대를 갔는데.

복무 1년정도 하다가 다리를 다쳐서요.
병원생활+남은 복무 공익 전환으로 23살 4월에 전역하구.

이때는 평일에는 복무+병원재활
주말에는 병원비+수술대출비 때문에 바빳어요.

23살 7월 까지 다리 재활 끝내고.
문예창작과 갈라고 글 쓰는 학원 2달정도 다니다가.

집에 사정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돌아오게 되고.
결국 대학 가지말고 웹소설에 올인하자는 생각이 드네요.

연애도 20살때 온라인에서 만난 누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고요 한 3개월 사귀었나 군대 가기전에 차임.

여행도, 자기개발도 딱히 한게 없어요.

진짜 병원, 독서실, 군대, 공익, 알바 이거밖에 기억이 없어요.

그나마 책읽는건 습관이라

데일 카네키 인간관계론 이나 인문학 서적 같은 라이프 책은 한 40권 정도 읽고.

장르소설, 웹소설,순문은 총합 100~200권 정도 읽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공모전 2개 참여해서

노벨피아 공모전 전체 조회수 82등(2천작품)

문피아 아레나(광탈) 200위 미만(2천작품)

정도 했습니다.

20살때 했다면 이라는 생각이 멈추지를 않네요.
그냥 그때부터 웹소 썻으면 많은게 달라질 거 같은데.

저는요 이게 정말 적성에 맞거든요 글 쓰는게.
근데 4년을 허송세월한게 너무 슬퍼요.

나중에 잘되도 후회가 되돌려지지 않을 거 같은데.
저는 정말로 되돌릴 수 없는걸까요???ㅠㅠㅠ

저 진짜 착하게 산건 아닌데
그렇게 못되게 행동한 것도 아닌데 왜 이리 괴로울까요?

되돌아보면 삶을 멍청하게 산 거 같아요.
한번뿐인 젊음을 이렇게 낭비한게 너무 후회되구여.

저는 남들에 비해 4년이나 늦은건가요?
웹소 잘써서 돈 많이 벌면 조금은 나아질까요?

저는 그냥 마음맞는 여자랑 오랫동안 연애하면서.
제가 좋아하는(글) 쓰는게 목표였는데.

주제에 안맞게 대학에 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생이 이렇게 꼬였네요.

저런 거 전부 수치화 해서

4년 2월 24일 기준.

저는 몇일이나 버린 걸 까요???

20살에 시작했다면 이라는 가능성을 기준으로.

지금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서 밖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쓰느라.

맞춤법은 용서해주세요.

눈물이 멈추지가 않네요.

4년만 기회가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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