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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임인년 되고 완전히 바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0.124) 2022.02.24 15:51:56
조회 669 추천 29 댓글 4

본인 무오일주고 수목용신인데 해자축 3년간 살해협박 받아서 고소하고 신변보호 신청하느라 경찰서 들낙거리고, 가만히 있는데 어금니 쪼개져서 돈 나가고, 툭하면 넘어지고 다쳐서 병원 다니고,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당하고, 준비하는 시험들 처망하고, 인서울 대학 졸업하고 취준하는데 대기업 면탈은 물론 정말 ㅈ소에서도 면접때 조롱도 당해보고 다 떨어졌음. 작년 하반기에는 정신병 안 걸린게 다행인거 같고 ㄹㅇ 하루에 두번씩은 죽고싶단 생각하면서 이 악 물고 스펙 쌓으면서 존버했는데

임인년 되고 정확히 2월4일에 받을 생각조차 못했던 돈 3억이 우리집으로 들어오고 부모님 사업하시는데 거래처에서 납품단가 20% 올려주고 난 작년에 진로 틀어서 이번 달에 금융권으로 취업함. 나도 이제서야 숨통이 트이는 느낌들어서 살거같음...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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