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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스캔들.. 트럼프·바이든, 둘중 하나엔 치명타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5 03: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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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세게 불붙는 우크라이나 스캔들.. 트럼프·바이든, 둘중 하나엔 치명타

https://news.v.daum.net/v/20190924034227846


트럼프, 외국을 선거에 끌어들여 대통령직을 政敵 공격에 활용.. 잠잠했던 탄핵론 더 거세져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커넥션도 동시에 수면 위로 떠올라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두 사람의 정치 생명을 좌우할 대형 허리케인급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73) 대통령은 야당 1위 주자에 타격을 입히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바이든의 비리 혐의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정황이 드러나 외국 정부에 미국 대선에 개입하도록 부추겼다는 이유로 탄핵론이 다시 거세게 불붙고 있다. 조 바이든(76) 전 부통령 역시 우크라이나에서 가족의 이권을 보호하려 부통령직을 이용했다는 의혹으로 야당 대표 주자로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스캔들의 향배에 따라 내년 대선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사람 중 한 명은 중상 내지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도다.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의 진흙탕 정쟁이 동유럽의 가난한 소국에서 불붙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7월 볼라디미르 젤렌스키(41)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자신이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父子)를 언급했다고 인정했다. 트럼프는 "나는 '바이든과 그 아들 같은 우리 국민이 우크라이나에서 부패를 저지르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새 대통령은 '부패를 모두 없애겠다'고 말했고, 난 '멋진 일'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미 정치권은 발칵 뒤집혔다.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캠프가 러시아와 공모해 힐러리 클린턴 후보 추문을 파헤치려던 '러시아 스캔들'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은 지금 2020년 대선을 앞두고 현직 대통령이 미군 파병을 미끼로 외국 정상에 야당 주자 공격을 직접 주문한 '더 센'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 미 언론에서도 "트럼프가 대통령직(職)과 백악관을 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를 공격하는 데 활용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에선 지금까지 트럼프 탄핵에 부정적이었던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까지 탄핵론에 가세했고, 유력 대선 주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은 "이 지경에도 탄핵을 진행하지 않으면 의회도 공범"이라고 했다. 심지어 미트 롬니 상원 의원 등 공화당 중진 일부도 "중대 사안"이라며 의회 조사를 주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출혈을 감수하고 '우크라이나 부패' 문제를 꺼내 든 건 상대적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내세운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75) 전 뉴욕시장은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를 드나들며 바이든 부자의 뒤를 캤지만 이 사건은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 문제가 '스캔들' 수준으로 불거지며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류 매체들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WSJ와 NYT 등이 정리한 '바이든 부자 의혹'의 얼개는 이렇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14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 이후 오바마 정부의 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친(親)서방화 정책을 총괄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친러 정권이 실각하고 친미 정권이 들어서는 동안 바이든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핵심 인사들과 자주 접촉했고 "천연가스 생산을 늘려야 살 길이 열린다"고 조언했다. 이 와중에 2014년 5월 바이든의 외아들 헌터 바이든(49)이 아무 연고 없던 우크라이나의 대형 에너지 기업 '부리스마 홀딩스'의 사외이사로 들어갔다. 월 5만달러(약 6000만원)의 고액 연봉을 받는 자리였다. 당시 민주당 내에서도 "이해 충돌 논란이 생길 수 있다"며 우려했다고 WSJ는 전했다.

그런데 2015년부터 부리스마가 돈세탁과 횡령 등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당시 우크라이나 검찰총장(빅토르 쇼킨)은 소위 '친러 적폐 세력'으로 서방의 요주의 인물이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16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당시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을 만나 "내가 6시간 뒤 미국으로 떠나니 그동안 검찰총장을 해임하라. 안 그러면 미국의 10억달러 대출 보증을 중단할 것"이라고 압박했다고 한다. 바이든 본인이 지난해 한 행사에서 이 현역 시절 '활약상'을 자랑스레 공개하고 "그 개자식 결국 잘리더라"고 말하는 동영상까지 공개됐다. 실제 이 검찰총장이 바로 해임되면서 부리스마는 수사망에서 빠져나왔고, 헌터는 지난 4월까지 5년간 이 회사에서 보수를 받았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들의 우크라이나 기업 취업에 관여한 적 없고, 당시 우크라이나 재건 정책은 원칙대로 진행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들 헌터는 과거 마약·알코올 중독으로 해군에서 불명예 전역한 데다 아버지의 의원 지역구나 부통령 시절 중국 등에서 석연치 않은 사업을 벌인 이력이 있어 트럼프 진영의 핵심 타깃이 됐다. 부리스마는 최근 우크라이나 검찰의 수사 선상에 다시 올랐는데, 줄리아니 등 트럼프 진영이 현 젤렌스키 정권을 압박한 결과라는 말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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