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8∼60세 우크라이나 남성은 출국이 금지"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5 15:55:37
조회 90 추천 0 댓글 0

젤린스키 대통령은 24일 오후 11시경에 예정대로 국가총동원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90일간 유효하며 우크라이나 내 징집 대상자와 예비군 전체가 소집된다. 이에 따라 18∼60세 우크라이나 남성은 출국이 금지된다. 


러시아 침공에 ‘초짜’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리더십 위기까지 겹쳤다

https://vop.co.kr/A00001609326.html


1645758514_jxgEmAV2_8331.jpg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키예프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군사 인프라를 목표로 삼았다며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민에게 당황하지 말고 집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2022.02.24. ⓒ사진=뉴시스

전격 침공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턱밑까지 진군해 점령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숙한 위기 대응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새벽(이하 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승인한 직후인 새벽 5시경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동부, 남부, 북부 3면을 통해 침공을 개시했다.

러시아 침공 이후 젤린스키 대통령이 국민과 처음으로 접촉한 것은 짤막한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서였다. 젤린스키 대통령은 전날 의회에서 승인된대로 친러세력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을 제외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민 동원령을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서방 지도자들과 통화했음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국제적인 지지를 결집하기 시작했고, 국방과 안보의 모든 분야가 잘 작동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침착하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던 젤렌스키 대통령의 말과는 달리 러시아군이 약 9시간여 만에 수도 키예프 북부까지 도달했다. (그 과정에서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군이 저항하지 않고 무기를 버리고 도망치고 있다고 했으나 우크라이나를 부인했다.)

1645767970_ew1hWu08_8192.jpg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북부, 남부 등에서 동시다발 공격을 펼치며 침공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사시설만 타격하며 민간인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그림=뉴시스


주요 외신들은 젤린스키 대통령이 트위터나 SNS를 통해서만 행적을 알릴 뿐 불안에 떠는 국민이나 군대 앞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영상 메시지들의 녹음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대통령의 해외 도피설까지 돌기 시작했다. 이에 젤린스키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며 트윗을 날렸고, 25일 자정을 넘어 텔레그램 영상을 올렸지만 그 효과가 얼마나 클지는 알 수 없다.


대통령의 메시지를 보면 의구심이 더욱 커진다. 어두운 낯빛의 젤린스키 대통령은 “우리 정보에 따르면 적군은 나를 1번 목표로, 내 가족을 2번 목표로 삼았다”며 이런 상황에도 가족 및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부 구역에 있다고 주장했다.

젤린스키 대통령은 체념한 듯한 어조로 “우리가 홀로 남겨져서 나라를 방어하고 있다”며 군사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 서방에 대한 서운함과 좌절감을 표했다. 그는 “오늘 유럽의 지도자 27명에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반대했던) 나토 가입을 할 수 있는지를 직접 물었다. 모두가 두려워하며 대답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러시아 침공 첫날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사망자가 최소 137명, 부상자가 수백 명이라고 했다.

젤린스키 대통령은 확고한 친미, 친서방 성향으로 집권 내내 국민들의 강한 신뢰를 얻지 못했다. 개그맨 출신으로 정치문외한이었던 젤린스키 대통령은 2015년 드라마에서 청렴한 대통령을 연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2019년 대선 결선투표에서 73%라는 경이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1645768314_g9eUW06j_7048.jpg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방공호로 쓰이는 키예프 지하철역에 대피한 6세 소년이 태블릿 PC를 보고 있다. 러시아군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 2022.02.25. ⓒ사진=뉴시스


그러나 측근을 요직에 앉히는 등 국정이 표류하며 지지율은 침공 이전부터 추락했다. 키예프국제사회학연구소가 2월 2중순에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젤린스키 대통령의 재출마를 원하는 응답자는 30%, 젤린스키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3%에 불과했다. 이미 낮았던 젤린스키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더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정치 3년차인 젤린스키 대통령이 ‘전시 지도자’가 되는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며 그가 ‘리허설’조차 하지 않은 임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을지 매우 불확실하다고 전할 정도다. 암살이라는 심각한 위협도 있지만, 무엇보다 싸늘해진 여론이 그에게 등을 돌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젤린스키 대통령은 24일 오후 11시경에 예정대로 국가총동원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90일간 유효하며 우크라이나 내 징집 대상자와 예비군 전체가 소집된다. 이에 따라 18∼60세 우크라이나 남성은 출국이 금지된다. 이번 조치로 젤린스키 대통령의 지도력이 시험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25일 새벽부터 미사일 공격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군은 남쪽의 크림반도에서 헤르손, 북쪽의 벨라루스에서 키예프, 북동부쪽에서 카르카프 등 3축으로 진군중이고, 친러시아 반정부 세력인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인민공화국의 군대도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망을 뚫고 동쪽에서 전진 중이라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911798 닥쳐 넌 이미 드럽혀진 몸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가축처럼 살거라 모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0 0
1911795 지디-뷔 얘네처럼 서로 자적자하는 일간좀 알려줘 [1] ㅇㅇ(117.111) 22.05.30 114 1
1911794 점벅 안경충 서울남성이잖아 [3] 중삼치(58.227) 22.05.30 36 0
1911793 야야 죧1삼치있냐 ㅡ,.ㅡ 엄1마가 또 집와서 청1소해줬냐 ㄱㄱㄱㄱ [1] ㅎㅎㅎㅎ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9 0
1911790 새벽에 깨면 기분 좋음 ㅇㅇ(175.204) 22.05.30 22 1
1911789 나 istp인데 다음달에 언냐들이랑 여행가거든 ㅇㅇ(223.38) 22.05.30 36 1
1911788 금수상관 같은 애들 세뇌당해서 성관계 좋다고 해댄다니까 천박하게 모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32 0
1911786 나 무계획충인데 계획충이 자꾸 한심하게 잔소리함 ㅇㅇ(123.109) 22.05.30 28 0
1911784 남자나 여자나 결국 제일쎈건 외모지 ㅇㅇ(106.101) 22.05.30 78 6
1911783 점1벅 이새1끼 드1립이나 센1스도 괜찮음 ㅅ,ㅂ,,,,, ㅎㅎㅎㅎ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3 0
1911782 제일 자적자 많이하는 일간 관계좀 알려줘 [4] ㅇㅇ(117.111) 22.05.30 35 0
1911781 여기사이트 잘맞아?? ㅇㅇ(175.124) 22.05.30 41 0
1911780 씨발련들 닉네임 안달고오면 댓글도 안달아주고 ㅇㅇ(223.38) 22.05.30 19 0
1911779 돈쓰는게 아까운사람이 일부있음 ㅇㅇ(117.111) 22.05.30 154 7
1911776 뿍구 아펭 좋아하노 왜케 올려침 [1] ㅇㅇ(39.7) 22.05.30 47 3
1911775 모헤 눈인증 이뻤던 기억남 ㅇㅇ(118.235) 22.05.30 47 1
1911774 ㅡ,.ㅡ 히1게단 ㅅ,ㅂ,,, 나1만 좋냐 ㄱㄱㄱㄱ ㅎㅎㅎㅎ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16 0
1911773 내 글 염탐하는 게 취미면 개추 [6]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41 3
1911770 내사주엔 좋달게 그냥 ㅇㅇ(27.119) 22.05.30 61 0
1911767 엠비티아이 제이가 피를 좋아 할 수 없음 [3] ㅇㅇ(223.38) 22.05.30 55 0
1911766 코1인 그거 사1기야,, 하지마 ㅡ,.ㅡ [2] ㅎㅎㅎㅎ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7 0
1911764 이 년 개같은 련임 내가 얼굴공개 웬만해서는 안하는데 [1] 흑두갈보(223.38) 22.05.30 137 0
1911760 요1즘 역1갤 최1대 관심거1리.txt ㅎㅎㅎㅎ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35 1
1911759 빠구리 좋으면 24시간 그런 천박한 짓거리나 하라고 모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0 0
1911758 신세계백화점 여자옷 개비싸서 어이없음 [2] ㅇㅇ(123.109) 22.05.30 73 0
1911756 나종도면 하늘구름쯤 무수리 만들 수 있는데 ㅇㅇ(223.38) 22.05.30 15 0
1911753 근데 확실히 남녀는 음-양 커플이 좋은 듯. [5] ㅇㅇ(124.61) 22.05.30 1201 17
1911752 야 금수상관아 빠구리나 즐기러 가렴 역한 기운 그만 풍기고 모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9 0
1911747 역갤 네임드가 돠고싶으시다면 저에게 문의 주세요 [2]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1 0
1911745 <주간 뉴스타파> 한동훈 장인 진형구, 과거 주가조작 발명도둑잡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8 0
1911744 새벽에 깨 있으면 우울이 짙어지는듯 [2] ㅇㅇ(223.38) 22.05.30 39 2
1911743 mbti에서 j가 p를 좋아할수 있을까? [1] ㅇㅇ(123.109) 22.05.30 38 0
1911741 후다들 존재 자체가 악이라 전부 버러지로 봐야 함 모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16 0
1911740 ㅅ,ㅂ 저게 뭔소리고 ㅡ,.ㅡ 나 죧1삼치 와1꾸에 관1심없음 [2] ㅎㅎㅎㅎ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30 0
1911737 이름 날린 조폭사주를 찾아봤는데 [2] ㅇㅇ(116.42) 22.05.30 177 2
1911735 르세라핌 허윤진 계묘 아니면 갑진일주네 [7] ㅇㅇ(119.71) 22.05.30 430 1
1911734 외모 ㅅㅌㅊ면 사주에 티남 [1] ㅇㅇ(223.39) 22.05.30 142 2
1911733 니 같은 후다들은 가축이라서 내랑 급 다르니까 꺼져라 역하다 모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4 0
1911731 [스트레이트 예고] 수상한 도망자..검사와 주가조작 발명도둑잡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15 0
1911728 10년전 역갤 들어왔을땐 통변도 잘 받고 그랫눈데 ㅇㅇ(39.7) 22.05.30 29 0
1911726 강남 연애 풍속. JPG 녹두장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48 0
1911724 결혼운 보는법 [2] ㅇㅇ(223.38) 22.05.30 948 3
1911720 본인 110kg인데 사람들이 80kg대로 봄 ㅇㅇ(118.235) 22.05.30 96 1
1911719 금수상관 너 이 새끼 성관계주의자니까 역하지 세뇌당한 것들 싫어한다 모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34 0
1911713 중삼치 ㅎ벅 좋아하는 증거ㅇㅇㅇㅇ ㅇㅇ(110.70) 22.05.30 44 0
1911712 ㅡ,.ㅡ 살1짝 졸린데 누1워서 만1화나 볼까나 [1] ㅎㅎㅎㅎ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29 0
1911711 켈리최 사주도 편재 토가 충하는 대운때문에 대박났네 ㅇㅇ(1.233) 22.05.30 730 1
1911710 평강공주 소리듣는 사주가 재생관인듯 [1] ㅇㅇ(211.106) 22.05.30 73 0
1911709 연애, 결혼, 성관계에 집착하는 것들 다 세뇌당했다는 거지 모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30 32 0
1911708 블핑 애들은 사주 궁합이 괜찮네 [2] ㅇㅇ(106.101) 22.05.30 671 10
뉴스 제니, 글로벌 솔로 컴백…96년생 아이돌들의 활약 눈길 디시트렌드 03.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