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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안전모에 푸른 작업복 입은 김진숙의 마지막 출근길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25 20: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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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안전모에 푸른 작업복 입은 김진숙의 마지막 출근길

‘마지막 희망버스’도 출발했다

https://vop.co.kr/A00001609339.html


1645774010_aXfNY2b1_4839.jpg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이 25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에서 열린 소금꽃나무 김진숙 복직행사에서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투쟁"을 외쳤다. 2022.2.25 ⓒ뉴스1


“끝까지 웃으면서 함께 투쟁!”을 외친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노동자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은 울고 있었다. ‘철의 여인’이라 불리며 언제나 굳건했던 김 지도는 마음껏 눈물을 토해냈다.

37년간의 투쟁이 끝나는 날이었다. 김 지도는 25일 명예복직됐다. 박창수·김주익·곽재규·최강서 열사가 일했던 공장으로 돌아와 해고자가 아닌 노동자로 퇴직했다.

“여러분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던 세월, 37년의 싸움을 오늘 저는 마칩니다. 먼 길 포기하지 않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긴 세월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날 오전 부산 HJ중공업 영도사업소 내 단결의 광장에서 열린 김 지도의 명예복직·퇴직 행사에 함께한 노동자·시민들은 김 지도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노란 안전모에 푸른 작업복 입은 김진숙
동지들 일했던 공장으로 마지막 출근

1645773811_xHgMRSf8_7627.jpg지난 37년간 복직투쟁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25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 광장에서 열린 명예 복직·퇴직 축하 행사에 참석, 눈물을 흘리며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2.25. ⓒ뉴시스


김 지도에게만 굳게 닫혔던 문이 이날에야 열렸다. 1986년 7월 노조했다는 이유로 공장에서 쫓겨난 김 지도는 37년간 부당 해고 투쟁을 해왔다. 2003년·2011년 해고자들이 전원 복직될 때도 김 지도만 공장 밖에 남겨졌다. 김 지도는 해고 직후 쫓겨난 공장에 세 번 들어갔다. 박창수 열사 장례식, 김주익·곽재규 열사 합동 장례식, 최강수 열사 장례식 때였다.

김 지도는 조선소 정문을 들어섰을 때 “죽은 동지들 생각이 먼저 났다”고 말했다. “(나처럼) 이렇게 돌아오고 싶었을 텐데, 김주익도 (85호 크레인에서) 내려와서 자기 발로 땅을 밟고 싶었을 텐데…” 출근하자마자 김 지도는 자신과 먼저 떠난 동지들이 일했던 공장부터 둘러봤다. “감개무량했다”고 김 지도는 말했다.

억장이 무너지던 수많은 나날들에도 김 지도는 37년을 싸웠다. “신념이 투철해서가 아니라 굴종할 수 없어 끝내 버텼던 한 인간이 있었음을, 이념이 굳세서가 아니라 함께 일하고 같은 꿈을 꿨던 동지들의 상여를 매고 영로 바다가 넘실거리도록 울었던 그 눈물들을 배반할 수 없었던 한 인간이 있었음을 기억해주십시오.”

김 지도는 이날 자신의 이름이 쓰인 노란 안전모와 낡았지만 여전히 푸른 작업복을 입고 마지막 출근을 했다. 어깨를 쭉 펴고 발걸음은 힘찬, 당당한 노동자의 모습이었다.

1645774077_zDjOAoTe_5198.jpg지난 37년간 복직투쟁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25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 광장에서 열린 명예 복직·퇴직 축하 행사에 참석, 안전모와 작업복을 착용한 채 입장하고 있다. 2022.02.25. ⓒ뉴시스


다른 조합원들은 2011년 정리해고 투쟁 이후 바뀐 회색 작업복을 입고 있었다. 김 지도는 “이 낡은 한진중공업 작업복은 제가 입고 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수 위원장이 입고 끌려갔던 옷, 김주익 지회장이 크레인 위에서 마지막까지 입었던 작업복, 곽재규가 도크 바닥에 뛰어내릴 때 입고 갔던 그 작업복, 강서의 시신에 입혀졌던 그 작업복은, 탄압과 분열의 상징이었던 한진중공업 작업복은 제가 입고 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미래로 가십시오. 더이상 울지 않고 더이상 죽지 않는 그리고 더이상 갈라서지 않는 이 단결의 광장이 조합원들의 함성으로 다시 꽉 차는 그 미래로 거침없이 당당하게 가십시오.”

복직보다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고용과 안전이 우선이었던 김 지도는 마지막까지 HJ중공업 새 경영진들을 향해 “단 한 명도 자르지 말라. 어느 누구도 울게 하지 말라. 하청노동자들을 차별하지 말고 다치지 않게 해달라”며 “그래야 이 복직은 의미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 지도는 해고노동자와 차별받은 모든 이들도 잊지 않았다. 아사히글라스·아시아나케이오·건강보험공단·한국도로공사·대우버스 등 투쟁 사업장을 호명하며 정치권을 향해 노동자들의 눈물을 씻어주고, 성소수자·이주노동자·장애인·여성 등의 말에 귀 기울여 차별이 없어지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희망버스 1호 차장’ 백기완 선생 영정
문정현 신부와 함께 ‘마지막 희망버스’ 올랐다


1645773913_0oSWkDyc_4505.jpg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이 25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에서 열린 소금꽃나무 김진숙 복직행사에서 구호를을 외치고 있다. 2022.2.25 ⓒ뉴스1


이날 김 지도의 복직을 축하하기 위해 노동계는 물론 시민사회·종교 단체에서 다양한 이들이 모여들었다.

특히 김 지도의 든든한 지원자였던 2011년 희망버스 1호 차장, 문정현 신부는 고 백기완 선생의 영정과 함께 ‘마지막 희망버스’에 시민들을 가득 태워 부산을 찾았다. 문 신부는 “백기완 선생이 안 계셔서 허전하다”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백기완 선생은 영면에 들기 전 김 지도의 복직을 촉구하는 말을 남겼었다.

문 신부는 백기완 선생의 ‘한발떼기’를 인용하며 “복직이라는 이름으로 한 발을 뗐다. 자본이 아무리 쎄다해도 우리 노동자에게 굴복한 것 아니냐. 한발짝 뗐으니 힘을 합쳐 노동해방을 이루자”고 힘차게 말했다. 김 지도는 백 선생과 문 신부에게 감사함을 전하다가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했다.

1645774338_AZ6Gm6rg_2029.jpg25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에서 열린 소금꽃나무 김진숙 복직행사에 참석한 '마지막 희망버스' 참가자들. 1호 차장인 문정현 신부는 고 백기완 선생의 영정과 함께했다. ⓒ민중의소리


이날 행사에서 ‘고맙다’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것을 보여준 김진숙 동지에게 감사하다”며 허리숙여 인사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 역시 “37년간 함께했던 수많은 양심들, 특히 희망버스에 함께했던 분들, 한진중 동지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성과”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복직 합의를 이끌어낸 심진호 한진중공업지회장은 김 지도 복직 투쟁뿐 아니라 매각 투쟁을 1년 8개월간 벌여온 조합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다가 흐느꼈다. 김 지도 역시 함께 눈물을 훔쳤다.

1645774423_hpj31sT5_1350.jpg25일 김진숙 지도의 복직행사를 위해 부산으로 향한 '마지막 희망버스'. 오전 11시 행사를 위해 새벽 6시에 서울 대한문에서 출발했다. ⓒ민중의소리


각자의 이야기를 안고 희망버스에 오른 이들은 첫 번째 희망버스를 추억하며 김 지도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1차 희망버스를 조직했던 인물 중 하나인 송경동 시인은 “2011년 1차 희망버스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년이 지났다. 김 지도는 무려 37년을 보냈다. 그동안 남는 게 뭘까 생각했는데, 김 지도가 보여준 건 진정 이 땅에서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게 어떤 모습이고 정신인지 보여주는 존엄한 길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우 쌍용자동차 전 지부장은 “일제시대가 36년이라는데 김진숙은 그보다 긴 감옥생활을 겪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가슴에서 올라왔다. 가슴에서 느끼는 감정이야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차다. 고생했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마지막 희망버스’에 올라 기쁘다면서도 김 지도처럼 희망버스 역시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계속해서 연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지도의 복직은 지난 23일 HJ중공업과 금속노조가 전격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한진중공업이 매각되고 HJ중공업으로 새출발하는 만큼 경영진들은 기존의 노사 갈등을 털고 재도약에 집중하는 생각에서 이번 합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역시 김 지도위원이 명예롭게 복직해 퇴직할 수 있는 길이 필요했고 그 시점이 지금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숙 지도 발언 전문

김진숙에게만 굳게 닫혔던 문이 오늘 열렸습니다. 정문 앞에서 단식을 해도 안 되고, 애원을 해도 안 되고, 피가 나도록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던 문이 오늘에야 열렸습니다.

37년입니다. 검은 보자기 덮어 쓴 채 어딘지도 모르게 끌려간 날로부터 37년. 어용노조 간부들과 관리자들 수십수백 명에게 아침마다 만신창이가 된 채 공장 앞 도로를 질질 끌려다니던 그 살 떨리던 날로부터 37년입니다. 경찰들이 나서 집을 봉쇄하고 영도로 들어오는 시내버스를 불신검문하고 공장 앞에 나타나기만 하면 닭장 차에 군화발로 짓이겨넣던 그 억장 무너지는 날로부터 37년입니다. 훈련소 폐건물에 감금해놓고 돌아가며 감시하던 그날들로부터 37년입니다.

그렇게 생이별한 아저씨들이 보고싶어 눈물 방울마다 아저씨들 얼굴이 맺혀 흐르던 그 사무치던 날들로부터 37년이 흘렀습니다. 그 중 가장 보고싶었던 허 씨 아저씨가 작년 암으로 돌아가시고 그 아드님으로부터 오늘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한 글자라도 아저씨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퇴직금과 저축으로 유인물을 만들고 산복도로 골목골목 집집마다 복받치는 이름으로 불러보는 조합원 여러분. 그 집 문에 유인물을 넣고 돌아섰던 그 북받치는 날들로부터 37년만에 여러분들 앞에 섰습니다.

오늘 하루가 제겐 37년입니다. 저의 첫 노조이자 생애 마지막 노조인 금속노조 한진지회 조합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들의 동지였음이 제 생애 가장 빛나는 명예이고 가장 큰 자랑입니다. 심진호 집행부와 여러분의 힘으로 굳게 닫힌 문을 마침내 열어주셨습니다. 이 낡은 한진중공업 작업복은 제가 입고 가겠습니다. 박창수 위원장이 입고 끌려갔던 옷, 김주익 지회장이 크레인 위에서 마지막까지 입었던 작업복, 곽재규가 도크 바닥에 뛰어내릴 때 입고 갔던 그 작업복, 강서의 시신에 입혀졌던 그 작업복은, 탄압과 분열의 상징이었던 한진중공업 작업복은 제가 입고 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미래로 가십시오. 더이상 울지 않고 더이상 죽지 않는 그리고 더이상 갈라서지 않는 이 단결의 광장이 조합원들의 함성으로 다시 꽉 차는 그 미래로 거침없이 당당하게 가십시오. 노조위원장마다 감옥으로 끌려가거나 해고되거나 죽었던 한진중공업. 크레인 농성 이후 그토록 복직을 기다리는 2년이라는 시간동안 복수노조 만들어 34살 최강서를 죽였던 한진중공업.

새로운 경영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단 한 명도 자르지 마십시오. 어느 누구도 울게 하지 마십시오. 하청노동자들 차별하지 마시고 다치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래야 이 복직은 의미가 있습니다. 신념이 투철해서가 아니라 굴종할 수 없어 끝내 버텼던 한 인간이 있었음을, 이념이 굳세서가 아니라 함께 일하고 같은 꿈을 꿨던 동지들의 상여를 매고 영로 바다가 넘실거리도록 울었던 그 눈물들을 배반할 수 없었던 한 인간이 있었음을 기억해주십시오.

정치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하루 6명의 노동자를 죽여온 기업주들이 아니라, 유족들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어제 동료가 죽은 현장에 오늘 일하러 들어가는 노동자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차별하는 사람들의 말이 아니라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장애인 여성들 그들이 목숨걸고 외치는 말을 차별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동일방직, 청계피복, YHN 수많은 7~80년대 해고노동자들, 삼화고무를 비롯한 부산지역 수많은 신발공장 노동자들, 3~40년을 해고자로 위장취업자로 빛도 이름도 없이 살아온 그 억울한 이름들을 이제나마 불러주십시오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맺힌 한을 풀어주십시오. 아사히, 아시아나케이오, 건보공단, 도로공사 비정규직들 수많은 노동자들의 눈물을 씻어주십시오.

이제 이 공장엔 11년 전 고철로 팔려나간 85호 크레인이 곧 다시 세워지게 됩니다. 희망버스로부터 11년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희망버스 승객여러분.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특히 우리 부양지부 동지여러분. 엄동설한 청와대 앞에서 단식하고 절을 하고 글쓰기강좌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하셨던 여러분들. 드라이브스루에 함께하시고 청와대까지 함께 걸으셨던 여러분. 문정현 신부님, 그리고 오늘 사진으로 오신 백기완 선생님. 여러분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던 세월 37년의 싸움을 오늘 저는 마칩니다. 먼 길 포기하지 않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긴 세월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리해고 위기 앞에선 대우버스 동지여러분 힘내십시오. 끝까지 웃으면서 끝까지 함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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