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지능이 지적장애 수준으로 낮았으면 고통을 덜 느낄 것 같다

차라리 지능이 지적장애 수준으로 낮았으면 고통을 덜 느낄 것 같다앱에서 작성

모헤(220.92) 2022.02.26 06:33:53

조회 123 추천 0 댓글 0

고지능이면 사는 게 고통이다

지능이 낮은 지적장애들은 부당한 일을 당해도 부당하다는 사실에 대해 인지를 할 수가 없는데

바로 그거임

모른다는 거임

고통을 느껴도 그냥 감각으로만 느끼는 거랑, 그걸 의식하고 해석하는 건 차원이 다름

어릴 때는 그냥 팔다리만 아프면, 아프다 하고 말고 끝이잖아

나이를 먹으면 왜 이런 고통에 내가 시달려야 할까?

의문을 가지고 생각이 늘어남

더 많은 것을 접하기에 생각하는 양이 늘어나고 새로운 무언가를 하려는 시도도 다양해지고

인간의 진짜 고통은 이런 거에서 오는 거라고

인간은 그런 종특을 가졌기에 생물체 중에서 오히려 가장 비참한 거임

인간이 모든 생물 중에 젤 고통이 많고 비참함

노동력 착취하려고 수천 년 이상 세뇌한

죽는 게 나쁘다는 특정 망상 땜에

죽고 싶은 사람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안락사 도입도 쉽지가 않고

고도로 디테일하게 사회화된 동물이란 특성 땜에

유대관계를 당장 버리기엔 사별해야 한다는 슬픔도 너무 크지

차라리 자연에서 살다 뒤지는 단순히 먹고 자고 싸는 거에만 충실한 짐승들이 인간보다 더 자유롭단 생각도 많이 들음

법을 지킬 필요도 없고 강제로 질서에 따르면서 해야 될 일, 의무, 교육 이런 것들 땜에 세뇌되면서 고통을 받을 필요도 없음

일반적인 사람보다 지능이 낮아서 많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는 지적장애로 사는 게 나음

아니면 사회나 인간관계에 묶인 가축화된 인간보다 짐승으로 사는 게 더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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