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과 다른 미묘한 차이를 누군가는 발견해내어서
병존은 좀 더하다는듯
약간의 이질적인 틈새들을 기록을 하겠지만

대부분의 당사자들은 생각없이 그냥 살아가는,,

관찰자의 영역에 함부로 겐세이를 놓을 수는 없지만,,

더할나위 없이 편안하게, 특색도 개성도 없는,,

모든 나다운 것을 말소시킨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언행은 가장 씹스랍지 않은 평범 무난의 중간값을
고르려고 애쓰면서,
똑같은 반복적 삶을 전개해나가는 중,,


가끔씩 참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진정성 있게 뭔가를 하면 그게 니 성깔이라고
정의 당하기는 하는데,,

바쁜 세상 사람들은 내 평상시의 안정적인 성격보다는
가끔씩 몇번 돌출하는 특이점을 주로 기억해주는 것이니
별 수가 없는듯,,
남일에 관심 없다가도
사건이 될 만한 것들에 돌 던질 준비를 하니까,,

아무튼 나도 병존의 특성을 좀더 자각하고 살아봐야겠다,,
모처럼 태어난 삶인데
너무 평범하고 무난한 생각만 하며 별다른 액션도 없이
살다가 가는 것도 인간으로서 할짓은 아닌듯,,

타고난 팔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것이 좋은 점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균형을 잃지 않는 선에서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