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데 인생이 너무 후회됩니다 ㅠㅠ

25살인데 인생이 너무 후회됩니다 ㅠㅠ앱에서 작성

ㅇㅇ(39.116) 2022.02.26 23:41:15

조회 52 추천 0 댓글 1

저는 재수에 삼수 하다가.

결국 지금 이 나이에 교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래 서울 상위권 대학을 가고 있었는데.

집이 가난해서 알바+집지원+수능+대학생활 다하다 실패했네요.

저는 중고등학교때 부터 친구가 없었습니다.

매일 학교에서 같이 놀고, 끝나면 같이 떡볶이 먹으러 가고.

게임도 같이하고 그랬지만.

정작 주말에는 같이 놀 친구가 없는 그런 학생입니다.

제가 먼져 연락을 한번도 안한것도 있지만.

친구들도 연락이 잘 안왔어요 동내가 멀기도 했고요.

결국 재수를 선택하고.

20대 초반에 몇번 연락이 왔지만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살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친구도 없고 집에서만 살다보니까.

연애도 못해보고, 뭐 한게 없습니다.

차라리 자기개발이라도 빡시게 하면 모를까.

25살에 이제 대학 준비하는 인생이니.

다행히도 군대는 다녀왔지만, 그래도 너무 늦었습니다.

가장 후회되는게 친구들 인스타 더라고요.

대학가서 새로운 친구 사귀면서 스토리 올리고.

여자애들은 막 어디 여행가고.

남자친구 사귀고, 근사한대서 뭐 마시고.

바디프로필 찍는데 고딩때는 통나무 몸매인애가

이제는 화장도 하고 완전 어른느낌 나는거에요.

저는 아직도 성인인지 잘 모르겠던데.

많은 경험을 하지 않아서 그런 거 같아요 너무 괴롭습니다.

솔직히 친구, 연애, 20대청춘 부럽긴 한데 좌절할 정돈 아닌데.

자기개발에 몰두하자고 다 포기한 재가 오히려 친구들 보다 떨거지 같은 삶을 살고있다는 겁니다.

친가쪽 가면 동내친구들 만날까봐 일부로 동내도 다른 지역으로 옮겼습니다.

걍 저도 친구들 사귀고, 시기에 맞는 연애하고, 자기개발해서 어느정도 직장이나 내 전문적인 분야 가지고.

그런 삶 살고싶었는데 진짜로ㅠㅠ

저는 제 10대~20대 사진이 없습니다.

안찍었거든요, 같이 무언가 한것도 없고요.

다시 17살로 갈 수 있다면 정말 제대로 살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친구를 다시 사귀기에는 성격이 이미 혼자 있는 찐따가 되었고.

연재는 이제 시작한 것도 존나 늦었고, 여자는 모태솔로 싫어하자나요 구라칠 수도 없고.

걍 존나 자기개발만 뒤지게 하는게 답일까요?

걍 내 일에 집중하다 보면 좀 행복해질까요??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320698	정자 기형도 없고 활동성도 ㅅㅌㅊ라는데	ㅇㅇ(211.246)	22.02.26	19	0
1320697	교운기 무섭네..	놋그릇(121.183)	22.02.26	245	1
1320696	그리고. 여기 애들은 최소 ㅍㅅㅌㅊ는 되는 처녀 원하는데	ㅇㅇ(116.120)	22.02.26	74	2
1320695	원호랑 손영택 쌍둥이냐 씨발	병자가인	22.02.26	39	0
1320694	난 그래서 남자가 하는 말 좆도 안믿고 한귀로 흘리는데	ㅇ(223.39)	22.02.26	19	0
1320693	어짜피 20~40대 성비가 여자100 남자 119명인데 [11]	ㅇㅇ(122.39)	22.02.26	90	7
1320692	연애만해도 처녀면 진짜 많이아껴주게됨	ㅇㅇ(223.39)	22.02.26	73	0
1320691	니들이 아무리 테스트해봐라 당해주나	ㅇㅇ(223.62)	22.02.26	26	1
1320689	남자가 엉덩이 튀어나오면	1028	22.02.26	42	0
1320688	흑인노예같은 친구들은 니 유전자 원하는 여자 없을텐데 왜 ㅂㄷㅂㄷ거림	ㅇㅇ(211.246)	22.02.26	18	0
1320687	여자가 통수친다고 생각하는거부터 도태한남임	ㅇㅇ(223.62)	22.02.26	28	1
1320684	혹시 이 사주 배우자에 바람기 있나요? [5]	Aujhhhhh(118.235)	22.02.26	131	0
1320682	적당히 남탓 시대탓도 필요함 ㅇㅅㅇ [2]	ㅇㅅㅇ(175.198)	22.02.26	65	5
1320679	pcr 검사 받아서 이제 일주일간 못나다닌다	waterlily(39.112)	22.02.26	27	0
1320678	처녀 따지는거 아니라도 특정부류는 좀 역겨움	ㅇㅇ(211.246)	22.02.26	30	0
1320677	티없이 태어난 자식이 역갤와서 노는거 보면	코리아쉼표(211.36)	22.02.26	22	0
1320676	거짓말탐지기 하자고했을때 싫어하면 비처녀인거지?	ㅇㅇ(223.39)	22.02.26	18	0
1320674	나는 친구들이랑 말이 안통하는거같애	ㅇㅇ(118.235)	22.02.26	18	0
1320673	도태한남들아 너넨 퐁퐁도 감지덕지인데 처녀거려왜 [2]	ㅇㅇ(223.62)	22.02.26	48	9
1320671	을목이 누구 만나라 하노 [1]	ㅇㅇ(223.39)	22.02.26	195	1
1320670	좋아하는여자가 처녀아니면 싫어짐? [1]	ㅇㅇ(182.224)	22.02.26	56	0
1320668	처녀 먹는 남자들은 여러명 먹었더라 도태한남들이 저럴동안 [1]	ㅇㅇ(223.62)	22.02.26	40	0
1320667	한남들이 처녀타령할수록 더더욱 문란하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1]	ㅇㅇ(39.7)	22.02.26	46	2
1320664	무식상에 식상 기신이기까지하면	ㅇㅇ(211.197)	22.02.26	111	1
1320663	도롱이 손 강인.jpg [1]	ㅇㅇ(203.226)	22.02.26	78	1
1320662	디시 도태한남들은 업소라도 가라 [1]	ㅇㅇ(223.62)	22.02.26	24	2
1320661	힘들상황에서도 좋은느낌 한줄기를 주는 음악	ㄷㄷ(112.165)	22.02.26	20	0
1320660	솔직히 처녀 거의 없어.. ㅍㅌㅊ만 되어도 없을걸 [2]	ㅇㅇ(116.120)	22.02.26	81	2
1320659	엠카에서 원호 보자마자 시발 손영택 본명이 원호였나했음 존나 본인이신데요	병자가인	22.02.26	51	0
1320658	나 잘생긴 거 맞는게. 남자가 번호 따이는 게 흔함? [2]	ㅇㅇ(116.120)	22.02.26	49	0
1320657	얘두라 나 3월에 아프리카티비 해볼까하는데	엣지누나	22.02.26	27	0
1320656	내 유전자 아무한테나 남길순없지 [2]	ㅇㅇ(211.246)	22.02.26	36	0
1320655	육식동물은 자식 잘죽이더라 [3]	ㅇㅇ(223.62)	22.02.26	37	0
1320653	후다련들 웃긴점 ㄹㅇㅋㅋ [7]	ㅇㅇ(223.39)	22.02.26	71	1
1320651	유전자검사 받고싶다	ㅇㅇ(182.224)	22.02.26	18	0
1320650	용신세운에 결혼 상대 만남?? [3]	ㅇㅇ(125.191)	22.02.26	122	1
1320649	역갤남들 성병기본탑재일거같은데	허경영서포터 루돌프(39.7)	22.02.26	35	3
1320648	여중 여고 다닐 때가 좋았다	ㅇㅇ(39.7)	22.02.26	40	1
1320646	게놈으로 유전자조작 얼마든지 가능하게 해줌? [1]	코리아쉼표(211.36)	22.02.26	22	0
1320645	혼전순결 아다녀가 성경험있는 남자 싫은 이유 [168]	ㅇㅇ(118.235)	22.02.26	9292	293
1320644	토용신이면 토기운이 센 사람을 만나는 게 좋아?	ㅇㅇ(211.246)	22.02.26	489	4
1320643	아 졸려	ㅇㅇ(223.62)	22.02.26	18	0
1320642	성욕이 하도 없어서 정자검사해봤는데 [1]	ㅇㅇ(211.246)	22.02.26	86	0
1320641	방지저분하니까 가위눌리던데	ㅇㅇ(211.36)	22.02.26	27	0
1320640	살다보니깐 사람에 집착하지않게되는것같아	펭순이(223.39)	22.02.26	65	3
1320638	식상녀들은 어떻게든 자기 행복 찾아서 살아	ㅇㅇ(39.7)	22.02.26	152	5
1320637	거짓말탐지기 놓고 난 성매매를 해본적 잇다 yes or no [3]	ㅇㅇ(121.125)	22.02.26	55	1
1320634	자유연애 시대에 처녀성 따져서 결혼 할 남자 같으면 돈 많이 모아놔야지 [7]	dorongyee	22.02.26	126	1
1320633	얘 어떤 애인가요 ?? 성격알려쥬세요 [4]	ㅇㅇ(117.111)	22.02.26	53	0
1320632	님들 저 예쁜 찐따 좋아함 [1]	ㅇㅇ(125.191)	22.02.26	54	0
뉴스	강재준♥이은형, 子 두고 잠시 일탈... “너무 슬퍼서 입꼬리가”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