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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많다는 게 속상하다(내 생각 적어봤는데)앱에서 작성

모헤(220.92) 2022.02.27 01:22:53
조회 87 추천 3 댓글 1

고통이 없거나 아주 적은 고통으로 죽을 수만 있다면 빨리 죽고 싶음

조기 자살은 전혀 나쁜 게 아니야

나쁘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렇지 면밀히 따지고 보면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탈출하는 거임

일단 세상은 좆같은 곳이 맞음

인생에 큰 낙도 없고 그냥 억지로 버티면서 사는 느낌임

그래서 빨리 삶을 조기에 중단하고 아무것도 안 느끼고 싶은 거지

여기엔 크게 6가지 이유가 있음


1. 태어나면 죽는 건 당연하니 사람이 일찍 죽는 건 그다지 애석하게 여겨야 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 난 그걸 애석하게 여겨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2. 난 성관계를 싫어한다. 고작 성기 부비면서 낑낑대는 게 좀 징그럽기도 하고 썩 유쾌하진 않게 보인다. 또한 이성과의 성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리스크 때문에 후회하는 상황을 구태여 느끼고 싶지도 않다.

3. 남의 성관계까지 내가 어떻게 관여할 수 없다는 건 알지만 나로선 성관계가 그토록 강렬한 욕망인지 의문스럽다. 남자는 모르겠는데 여자는 손해를 보는 게 더 많음에도 왜 할까? 생각해보니 난 성관계뿐만 아니라 살면서 남들이 열망하고 좋아하는 일들에 대체로 흥미를 못 느꼈다.

4. 난 자살을 긍정적으로 본다. 또한 고통이 없거나 매우 적은 조기의 죽음을 지향한다. 

5. 삶의 의미와 같은 것은 없다. 인간의 의식이 고도로 발달해서 만들어진 사회는 오히려 고통이다. 인간관계에서 받는 상처나 스트레스, 돈을 많이 벌기 위한 노력, 사소하게는 건강이나 생활에 신경 안 쓰면 아프거나 질병에 걸리거나 이런 문제들까지 귀찮게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게 전부 나는 싫다. 인간으로 살 바에는 자연에서 단순히 먹고 자고 싸는 거에만 충실한 짐승들이 인간보다 더 자유롭단 생각도 많이 든다.

6. 내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그 어떤 유형의 고통도 느끼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이 단순한 진술만이 내겐 의미있다.


내 생각 적어봤는데 이상한 거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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