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보면 대운의 무서움이 느껴지지 않냐?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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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복 자식복 재물복 좋은 귀격 사주 무인대운부터 계미대운까지 쭉 용신대운이기도 한 사주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윤석열 보면 대운의 무서움이 느껴지지 않냐?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2.03.10 22:00:06

조회 12672 추천 486 댓글 129

사주 믿는 사람은 사주와 대운이 있다는 이유가 되지 않겠냐고 말하겠지만 그냥 사주에 한정짓지 않더라도 사람의 특정 나이대에 특정한 운세가 강하게 작용한다는 게 느껴지지 않냐?

사시에 8번 넘게 떨어지고 한국은행에도 원서를 넣는 와중 사시에 합격함 ㄷㄷ 당시 기준으로 사회생활 시작 30대면 ㅈㄴ 늦은 거였어 지금 위치 생각하면 진짜 초고속 출세한 거임 그렇다고 출세와 승진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줄을 섰냐? 그것도 아니었다. 진영 상관없이 검사의 역할에 충실했음 정부에 대항해서 자기 출세길이 막히는 일이 있어도 걍 밀어붙임

노무현 정부 시절 안희정 구속수사

이명박 정부 시절 BBK 특검에 참여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며 박근혜 정부의 견제를 받아 직무배제 및 정직 1개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 때 수사팀장으로 활약

문재인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공을 인정받아 문재인의 임명 덕에 일반적인 승진 루트를 무시하고 검찰총장으로 초고속 승진

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조국 사태 때 문재인과 대립각을 세우고 여당의 공격을 받으며 검찰총장 자리가 흔들리는 위기에 봉착

그런데 또 이게 전화위복이 됨 자기는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갑자기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대권주자로 급부상

이재명과 엎치락 뒤치락하며 위기를 겪기도 하고 그랬는데 하필 대선 시점이 서울 부동산 폭등한 시점이라 본인에게 유리한 판세로 돌아섰고

모두가 페미니즘 지원 정책을 말할 때 어떻게 보면 도박수라고 할 수 있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들고와서 어느 정도 성과를 냄

여기까지만 해도 불안불안했는데 대선 직전에 안철수와 극적으로 단일화함 비단 단일화 뿐만 아니라 수많은 조건 중 어느 한 조건이라도 어긋났으면 당선은 불가능했을 가능성이 높음 조건을 다 채웠는데도 0.7%로 간신히 이긴 것만 봐도 이건 명확하게 알 수 있지

자기는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황이 본인에게 계속 유리하게 돌아감 이 모든 과정에 윤석열의 노력이 지분의 100%라고 볼 수 있냐? 보수/진보 진영 가리지 않고 수사하다가 정부의 공격을 당한 사람이 갑자기 정계입문하자마자 대통령을 한다? 이건 운으로밖에 설명이 안 된다 아무리 미친듯이 노력해도 하나도 안 풀리는 사람이 수두룩빽빽하잖아 대운의 무서움을 윤석열을 보면서 실감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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