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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집에서 이상한 일 겪은 썰 + 사주이야기

ㅇㅇ(121.181) 2022.03.14 00:24:10
조회 304 추천 5 댓글 0

그때 생각하면 귀신은 진짜 있는거같다

17살~23살까지 살았던 집에서 안좋은일이란 일은 다 겪었음

아빠는 가정폭력 더 심해지고

엄마는 스트레스 때문에 나한테 화풀이하고 자살시도하고

학교에서 은따 당하고 공부도 잘 안됐고


결정적인게 그 집에 있을때 두번이나 뒤질뻔함

거기가 2층 주택이었는데

한번은 내가 대문 키 열고 들어가고있는데 맞은편에 검정모자 쓴 남자가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임

눈 마주치고 무서워서 빨리 들어갈려고 하는데

그 남자가 갑자기 피고있던 담배를 버리더니 빠른걸음으로 내 쪽으로 오는거임

존나 무서워서 대문 열자마자 뛰어올라가서 문 잠궜음


또 한번은 방학때였는데

새벽에 배고파서 편의점에 과자 사러 갔었거든

근데 너무 무섭다보니 뛰어오느라 1층 대문을 제대로 안잠궜나봐

나는 잠군줄알고 현관문은 락 안해놓은채로 (그때는 자동 도어락이 아니었음)

거실에서 혼자 티비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리는겨

그때 엄마아빠는 큰방에서 자고있었기 때문에 티비 볼륨을 엄청 작게해놨거든

너무 놀라서 뛰어가서 바로 문 잠궜는데

잠그는 소리 들리자마자 발자국 소리가 멈추더니 몇초각 정적

아마 그때 내가 그 소리를 못들었다면 도둑이 들어왔겠지? 죽었을지 안죽었을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세번째는 걍 별 시덥지않은거긴한데

엄마 아빠 없을때 혼자 떡꼬치 해먹겠다고 떡 튀겼다가

온 천장에 다 튀어오르면서 얼굴에 화상 입을뻔한거??

고딩때라 시중에 파는 떡 그냥 넣으면 안되는걸 몰랐음;;;

떡 잘 익고있나 얼굴 들이밀고 보고있는데

얼굴 딱 떼자마자 떡이랑 기름이랑 같이 천장으로 튀어오름

그 유튜브에 찾으면 나오는 떡류탄? 딱 그렇게 됐음


학교 은따는 걍 왕따를 심하게 당한건 아닌데 은근 꼽주는거 있잖아 그런거 당함


그리고 이 집에 살때 귀신도 본적있음

일단 가위를 존나 자주 눌렸어 일주일에 2번정도

한날은 자다가 왠지 모르게 잠에서 깼는데 실눈을 딱 떴더니 맞은편 의자에

소복같은거 입고 긴 생머리 늘어트린 여자귀신이 웅크리고있는채로 내 쪽을 보고 있는거임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너무 무서워서 다시 걍 눈 감고 잤음

근데 본 기억은 확실히 남


그리고나서 24살에 다른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이상하게 그때부터는 아빠 가정폭력도 옛날에 비하면 거의..? 없어졌고

엄마 심리상태도 안정되고 나도 대학 들어가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스르레스에서는 벗어났었음


신기한게 나중에 사주 보니까

24살되는해가 딱 복음대운 끝날때였어

내가 신축일주인데 10년간 신축대운이었거든


걍 심심해서 써본건데

실화는 맞지만 어디까지나 재미로만 보고 맹신하지는 마

아마 그때 가정폭력이 너무 너무 심했어서 스트레스 때문에 위축됐고 불안도도 높아서 귀신보고 그랬을수도 있으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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