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일어나 새밥,새반찬,새국 아니면 안먹는새끼위해 쌀씻고 국끓이며 지지고볶아반찬만들어놓으면 아침이라 속 더부룩하다고 깨작거리거나 안먹기일쑤고. 어짜피 먹지도않는데 안먹거나 어제저녁반찬 먹으면안되냐하면 그건 또 이런저런핑계대며 안된데고 마중하고돌아와 자고일어나 8시엔 청소기 질질끌면서 온집안돌아다니고 먼지털고 정리하고 이불털고 나면 팔다리후들거려 잠깐쉬려고앉으면 10시 1시간쉬고 점심대충 반찬비벼먹고 저녁,내일아침장보러 나가는시간이12시 30분걸어 마트도착 1시간장본물건들고 또 30분걸어 2시에집도착 세탁기돌리고 물건정리하며 좀 쉬면 3시에 세탁기다돌아가서 물먹은빨래 끄집어내고 너는데 또 한곳에많이널면 공기가습해져서싫다고ㅈㄹ해서 앞베란다 뒷베란다 왔다갔다 30분. 3시30분되면 꼭 이즈음 시부모님전화. 아가 □□이 밥은 잘 챙겨줬냐? 애가 요즘 목소리에힘이없는데 보약지어줘야하는거아니냐? 라는 매일 똑같은레파토리로1시간. 4시30분 다음날입을 양복다림질 30분하면 5시. 6시까지쉬다가 밥하고 국.반찬 하고있음 남편 회식이라는전화오고 혼자 다먹지도못하는거 다음날 똑같은거안먹는남편때문에 결국 내것만먹고 또 버리고 회식하는남편 10시넘어도 연락한통없어 전화몇번하면 회식한다고하지않았냐고 받자마자 화낸뒤에 끊고 안그래도 아빠가 술먹고 운전하다 사고로돌아가셔서 남편술먹는게 무서워죽겠는데 새벽1~2시에 들어와 술냄새풍기며 들어와서 또 꼬장부리다가 침대에 대자로 엎어져자서 난 메트리스깔고 거실에서자는생활을 무한반복. 데이트할때 사랑한다해주고 세상에서 내가제일이쁘다한 남자는 없어져 버틸곳도없고 하루하루 지겹고 자괴감들고 조울증까지갔다가 이혼결심3년만에 남편이 이혼해줘서 겨우 이혼함. 내가 이혼하자말한뒤 여자만난거알지만 이혼해주는게어디냐 생각들어 소송도안걸고 혼수고 보증금이고 다 두고 몸만겨우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