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공부하려거든 격국 용신론을 버려야 한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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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공부하려거든 격국 용신론을 버려야 한다(펌)

ㅇㅇ(211.105) 2022.03.14 09:45:06

조회 3812 추천 82 댓글 26

용신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서 격을 잡는데 고전 명리책에 나오는 격국이나 용신을 설명하는 사주 샘플은

지나치게 정형화되어있고 잘 짜여진 것을 중심으로 해석되어 있다.

최고위층에 오른 벼슬 관직이나 대부호를 이룬 사람들의 사주거나

반대로 거지가 되었거나 과부가 되었거나 젊은날 절명하였거나

극과 극의 사주로 샘플을 보고 이론을 정립한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

현대 사회는 고전의 시대상황보다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직업과 개성,사상들이 발생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양한 파격들의 모임체이다.

실제 사주 감정을 해오는 사람들은 열에 아홉은 파격이다.

격이 잘 갖추어진 사람들은 생활 패턴에 문제가 없으므로 사주 보러 올 일이 없다.

그러니 사주가 잘 짜여지거나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친 샘플로 공부한 사람들이 자기들이 배운대로

현대인에게 억지로 적용하려니 맞을리가 없다

고전책에 나온 샘플과 비슷한 사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열중에 하나다

그러나 그들은 잘먹고 잘살기에 사주 보러 안온다

나머지 아홉은 이리 엃히고 저리 엃인 사주를 가진 사람들이다

격국 용신은 너무 올드한 이론이다

사주는 격용 용신으로 풀어야 되는게 아니라

천간 지지 8글자의 간지를 읽고 해석해주는 간지학으로 가야하는게 맞다

마치 타로카드를 보고 타로를 읽어주듯 사주도 그러한 방식으로 전개되어야한다

그리고 오행은 나무 불 흙 금 물이 아니다

왜 오행이라 했겠는가?

행..행동한다 움직인다..즉 오행은 운동성이다.

갑은 나무고 경은 도끼다 이런식으로 사주를 배우는 순간

이미 사주를 보는 눈깔을 후벼파는 것이다

오행이 나무 불 흙 금 물 였다면 오행이 아니라 오원소 라고 했을것이다

갑은 뚫고 나오려는 기운 경은 모으고 수렴하려는 기운,운동성이지 나무,도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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