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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살아보니까 사주가 맞더라.. 소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41) 2022.03.15 16:56:45
조회 642 추천 9 댓글 9

20대 초반에 사는게 힘들어서 사주 엄청많이보고 다녔는데
보는곳마다 하는말이 어딜가나 항상 귀인이있고 의식주에 문제는 없어보인다 이러는거야
그당시에 나는 사법고시도 해보고 행정고시도 준비 하다가 물만 먹고 최근에 그만두고 늦은나이에 교대 입학해서 다니고있어

20대 초반에는 나처럼 쓰레기 등골브레이커 좆망인생이 또있을까 하면서 되지도않는 고시 붙잡으면서 세상 욕하고 저주하고 그랬는데 귀신같이 30줄 들어가니까 고시가 눈에 안들어오는거야
그러다가 어찌어찌 교대에 입학하게되었고

여전히 내인생은 왜이럴까 사주는 좋다는데
이런생각을 항상 가지고있긴한데
문득 점심먹으면서 되돌아보니까 내가 10년넘게 고시공부 한다해도 묵묵히 기다려준 가족들, 나보고 나가서 돈벌라고 강요하지도 않았고 고시 실패하고 30넘어서 학교다니고있는 나를 그래도 지켜봐주는 가족들이 있더라
남들 다해봤다는 카페알바 편의점알바도 해본적 없고

어쩌면 나는 분수에 안맞는, 팔자에 없는 욕심을 부리면서 내가 가진것 내게 주어진것을 제대로 음미하지도 못하고 세상탓만 해온게 아닌가 이런생각이 문득 들더라

사주를 제대로만 본다면 정말 인생이랑 잘 맞는거같아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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