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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인다자를 보며 느꼈던 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2.109) 2022.03.16 11:40:21
조회 615 추천 15 댓글 4

나는 일단 무인성 비다재다야

인다자가 은근 주위에 몇 있어서 써봐
너희들이 생각하는 인다자랑 다를 수도 있어
일단 역갤에서 말 나오는대로 막 뜯어먹으려고 악착같이 구는 애들은 없고 오랜시간 지켜보면서 발견한 점들을 써볼게

1. 눈치없이 자기 하고픈 대로 욕심 부리는 행동할 때가 있는데 그 때가 뭔가 그렇게 해도 얄밉긴 하지만 완전 적으로 돌릴 정도로 나쁜 타이밍에 하는 건 아니었어 그래서 그 기묘한 타이밍에 딱딱 자기 하고픈 대로 하는 모습이 부럽고 또 신기했달까

2. 은근히 자기 주변 사람들 소소하게 자주자주 챙기는 듯?

3. 받는 걸 부담스러워하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조아하는 것 같아 ㅋㅋ

4. 이상하게 평상시에는 안 그러는데 남들이 화나거나 굳어버리거나 눈치보는 타이밍에 싹싹하게 가서 왜 그러냐, 말을 해봐라, 이런 식으로 잘 맞추는 센스가 있는 듯

5. 뭘 바라는지 스스로 은연 중에 타인에게 티를 내는 편인 것 같아. 이건 자의인 것 같기도 하고 무의식인 것 같기도 하고 반반?

6. 근데 그거 안들어주고 모르는 척 하거나 적당히 넘기면 서운한 티는 내지만 마음에는 또 안 담아두는 듯(?) (이건 내가 자주 그러려니 넘겨버려서 걔네가 에휴 넌 그런 애지 하고 어느 정도 포기했을 수도 있어)

7. 멘탈 쿠크가 조금 많았던 것 같아 근데 나는 감정에 동화되면서 막 상담해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그랬구나 그럴 수 있지 고생했네 넘어가면 꿍얼꿍얼 몇 마디 하다가 자기 혼자 음악이나 영화나 그림 보면서 감정에 빠져있으러 가버렸던 듯

8. 되게 진로쪽으로 방황을 많이 하드라 뭔가 다른 다자들에 비해 인풋을 마아아아않이 넣어야지 아웃풋을 내는 느낌 그만큼 내실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지식을 배우기도 하고… 그전까지는 정말 배움의 바다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느낌

9. 자존감은 낮은데 무의식 중에 자기 방어기제용 자신감이나 자존심이 높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 본인은 의식 못하는 것 같더라 여기서 오는 괴리가 좀 신기함 이것 때문에 태도나 말에서 주변 사람들이랑 오해도 좀 있고 부딪히는 것 같기도 하고(?)

10. 느낌상 길 잃거나 부모랑 갑자기 떨어진 아이 느낌, 주변에 어른이나 의지할 사람 보이면 뭔가 막 달려와서 울면서 안기잖아. 그 때 막 어쩔 줄 모르면서 받아주면 안될 것 같고 나는 네 부모도 아니고 책임자도 아니지만 (이게 제일 중요/ 저렇게 한 번씩 현실을 일깨워줘야하는 것 같아) 잠깐 부모님 올 때까지 같이 서 있어 줄게~ 자 저기 봐봐 부모님 오는지 보자 하면 울음 뚝 그치고 천천히 상황파악하고 뭘해야하는지 갈피 잡는 듯

나쁜 친구들은 아니지만 감정이 풍부하거나 친구랑 마음을 깊이 나누거나 거리감 알아서 지켜주길 바라거나 애같은 거 싫어하는 사람들이면 피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해 적절한 거리감이 서로에게 건강하고 좋은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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