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허생전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16 12:16:58
조회 41 추천 0 댓글 4

주인공인 허생은 가난한 형편에도 10년 글 읽기를 기약하며 매일 글을 읽고 있었는데 7년째 되는 어느 날 아내가 허생에게 내가 당신 다 먹여살리는건 아냐, 선비 질도 장인 일도 장사도 못 하면 차라리 도둑질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 오라고 하소연 한다.

그러자 허생은 아내의 절절한 말에 글 읽기를 멈추고 집 문 밖으로 뛰쳐나가서는 한양의 갑부인 변씨를 찾아가 당당하게 1만 냥[4]이라는 거금을 빌려 간다. 그리고는 바로 안성시장으로 가서 그 돈으로 과일을 다 싹쓸이해서 10배의 폭리를 취하고 제주도로 가서 말총을 다 싹쓸이해서 망건 값을 10배로 올려 처음 꿨던 돈의 100배로 불린다. 이때 떼돈을 벌어 기쁘지 않냐는 시종에 말에 오히려 "1만냥만 가지면 팔도를 뒤흔들수 있으니 심히 한탄스럽도다!" 라면서 원시적이고 전혀 발전하지 못한 조선의 경제체계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얼마 뒤, 때마침 변산에서 도적 떼들이 들끓자 그들의 사연을 듣고는 그들을 회유하여 살기 좋다는 무인도[5]로 데려가서 새 삶을 살게 하고 일본[6]의 기근을 도와주면서 은 백만 냥을 벌게 되었다. 그러나 땅이 좁은 것에 한탄하면서 돌아가기로 마음먹으며 섬에 드나드는 배를 모조리 불태우고 바다에 50만 냥을 그냥 버린다. 그리고 섬에 있는 사람 중에 글을 아는 자들을 골라내어서 배에 태워 다시 조선으로 돌려보냈다. 그렇게 허생은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많은 돈을 나누어주고 10만 냥이 남게 되자 변씨에게 몽땅 다 갚는다.

이에 변씨는 깜짝 놀라며 남은 돈을 다시 돌려주려고 했지만 허생은 거절했고 이를 계기로 허생과 인연을 맺게 된다. 얼마 뒤 변씨가 어영청 대장인 이완 대장에게 허생의 얘기를 하자 이완 대장이 놀라며 허생을 찾아간다. 이완이 허생에게 청나라에 대한 대책을 묻자 세 가지 해결책을 던졌는데 이완이 모두 어렵다는 답만 했다. 그러자 허생이 이완을 꾸짖으면서 로 찌르려고 위협했고 놀란 이완 대장은 뒷문으로 도망갔다. 그 다음 날 이완이 다시 찾아가 봤지만 허생은 이미 사라져 그 행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956111 그래서 이쁜여자가 사기 잘당함 하잏(221.162) 22.06.05 58 2
1956110 같이 강남 클럽갈 온니 없음? ㅇㅇ(223.38) 22.06.05 37 0
1956108 역갤에 고추사진 인증하는 한놈특징 ㅇㅇ(106.102) 22.06.05 25 0
1956107 꾸준히 연애한 애들은 공주병 왕자병 기본 장착임 [1] ㅇㅇ(117.111) 22.06.05 61 0
1956106 못생겨서 가스라이팅 당하는거보단 이뻐서 띄워주는게 더 나음 [3] ㅇㅇ(223.62) 22.06.05 29 0
1956104 조씨 쟤 남자복 더럽게 없자나 니네도 알지? 조가(223.62) 22.06.05 21 0
1956103 난 연예인중 제시가 순수하고 연약해보여 [2] ㅇㅇ(110.70) 22.06.05 98 3
1956102 대접을 왜해주겠냐 해준만큼 받으려 그러는 거임 [1] 하잏(221.162) 22.06.05 44 3
1956100 ㅈㄴ 웃긴게 지네들이 볼떼 아이유가 뭐가 얼만큼 못났든 [2] 계수(223.38) 22.06.05 55 3
1956099 지금 있는 집단 교운기 관련해서 [1] ㅇㅇ(223.38) 22.06.05 336 9
1956098 내 사주가 난봉꾼 사주임? [1] ㅇㅇ(223.62) 22.06.05 50 0
1956097 예쁘면 대접해준다는 소리 (183.109) 22.06.05 65 2
1956094 식당에 골프치고 온 30대여자들 [4] ㅇㅇ(211.58) 22.06.05 214 16
1956093 내가 안먹는거 말해줄게 ㅇㅇ(114.206) 22.06.05 26 0
1956092 연하남은 조금만 공감해줘도 좋아서 헤벌쭉해서 하잏(221.162) 22.06.05 46 0
1956090 나 지금까지 만난 남자 ㅇㅇ(220.92) 22.06.05 20 0
1956089 주변에 이성 없는 애들 꼭 취미도 그지같이 찾더라 ㅇㅇ(49.174) 22.06.05 72 0
1956088 솔직히 남자들이 너네 무시하는거 못생겨서 그럼 [2] ㅇㅇ(223.62) 22.06.05 48 1
1956087 방금 니 친구 물대포 맞았어 조가(223.62) 22.06.05 23 0
1956085 루이 좋아 [5] ㅇㅇ(106.102) 22.06.05 17 0
1956084 114.206 강아지나 보여줘봐라 아 나 너 눈깔봤다 하아 [1] ㅇㅇ(49.175) 22.06.05 42 0
1956083 남자들이 띄워주는 여자 특징을 진짜 모르네 조가(223.62) 22.06.05 131 5
1956082 엄마: 물컵 좀 그만 꺼내 [1] ㅇㅇ(114.206) 22.06.05 36 0
1956079 지디나 뷔나 피지컬 거기서 거기야 [1] ㅇㅇ(106.101) 22.06.05 134 0
1956078 남자들 뭔가 착각하는데 여자가 연상남을 찾는다는 의미는 [1] ㅇㅇ(211.234) 22.06.05 140 21
1956077 경금좋아하는갑목특.마조히스트임 [2] ㅇㅇ(114.206) 22.06.05 129 2
1956076 나 보면 화나긔? 시발 미천한년들이 [1] ㅇㅇ(114.206) 22.06.05 34 2
1956075 쿠팡 어떡해? 조가(223.62) 22.06.05 31 0
1956074 병오월 다가오니 ㅇㅇ(39.7) 22.06.05 101 1
1956073 남자들이 띄워줘서 잘난줄알고 사니까 여자들이 끌어내림 ㅇㅇ(223.62) 22.06.05 30 0
1956072 조씨들이 원래 남자 잡아먹는 팔자양 조가(223.62) 22.06.05 39 0
1956071 원래 정관겁재보다 편관겁재가 ㅇㅇ(117.111) 22.06.05 137 0
1956069 내 강아지 사주는 왜 안봐줌 [1] ㅇㅇ(114.206) 22.06.05 36 0
1956068 돼지갈비로 김치찌개 끓여도돼? [1] ㅇㅇ(118.235) 22.06.05 15 0
1956066 무톤디 정해나 정묘 정유 옵냐 싐싐.. [2] ㅇㅇ(111.91) 22.06.05 60 0
1956065 남자가 들이댈 용기가 잇다는건 심장에 칼 맞을 용기도 하잏(221.162) 22.06.05 33 0
1956064 이제 어떻게 감당해? 조가(223.62) 22.06.05 20 0
1956063 난 남자들이 추켜세워줘서 진짜 잘난줄알앗음 ㅇㅇ(223.62) 22.06.05 32 0
1956061 난 남자의 모든것을 봐 ㅇㅇ(114.206) 22.06.05 22 0
1956059 오빠 나 남동생 차례대로 신금 경금 계수인데 [1] ㅇㅇ(49.170) 22.06.05 131 1
1956058 나 표정관리 못하더라 [1] ㅇㅇ(118.235) 22.06.05 33 1
1956057 파수꾼 헤이샤 ㅇㅇ(118.235) 22.06.05 63 2
1956056 조씨 하나땜에 남묘가 무슨 피해야? 조가(223.62) 22.06.05 35 0
1956055 몸이 으슬으슬 춥네 ㅇㅇ(112.146) 22.06.05 18 0
1956054 여자도 키가 중요함 ㅇㅇ(119.71) 22.06.05 103 6
1956052 산채비빔밥 먹음 고기 먹으러 갈랬는데 [1] ㅇㅇ(223.38) 22.06.05 16 0
1956051 남자만 잡음생기는거 아니고 여자애들이 솔직히 잡음 더 심함 ㅇㅇ(223.62) 22.06.05 31 0
1956048 아 왜 자꾸 비추 누르냐공 ㅇㅇ(114.206) 22.06.05 25 0
1956047 지지에 토 많이 깐 애들이 좋아보이던데 ㅇㅇ(49.174) 22.06.05 136 3
1956045 병인녀 어떰? [2] ㅇㅇ(223.38) 22.06.05 257 0
뉴스 호날두, 이란 원정 불참…간통죄 논란 재점화 디시트렌드 03.0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