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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궁론 에세이 - 휴궁론의 체계와 명리 2부 ■

휴ㅅ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16 17:10:31
조회 1927 추천 31 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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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휴궁론(양력 기준)은 

개인 10만 통계를 이용한 개인 이론이며,

사주의 정석과 매우 다름을 미리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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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등분의 체계, 생지, 왕지, 고지, 사람의 성향

휴궁론은 오로지 사람의 성향을 탐구한다.


그것은 곧 명리의 조후와 연결이 되고,

격국과 연결이 되는 기본 늬앙스를 풍긴다.


보통 휴궁론의 성향론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주위 사람과 비교하여 판단할 경우에는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 되었으나, 대체적으로

자신의 성향에 비교를 해본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인정하기 싫은 경우도

있겠지만, 이는 시주와의 연관성도 무시 못한다.


시주, 그리고 시지


사람의 월지 성향도 무시 못하지만 더 나아가

시주의 성향도 무시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4개의 지지를 힘으로 비교해보자면,

월지가 50, 시지가 30, 일지가 15, 년지가 5


혹은


월지가 40, 시지가 30, 일지가 20, 년지가 10

정도로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잠시 고전 역학의 역사와 이론 체계의

사담으로 넘어가자면 과거, 천문학 관점으로

역학이 이용되던 시기엔 년지가 50 이상이었다.


당나라 시절 음양오행을 필두로 하여, 당시엔

천문 관측을 우선으로 하였기 때문에, 우주적

관점인 년주에 그 힘을 많이 부여하였다.


이를 당나라 시절의 사주라 하여,

"당사주"라고 불리웠다.


천문학적 관점이 많이 부여되어서 별의 움직임

달의 움직임 행성의 움직임 태양계의 움직임 등

분석하여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는 이론이었다.


그리하여 년지를 50 또는 50 이상의 중요도로

보고, 풀이를 하였는데 현재 연세가 많으신 또는

많은 노인분들 혹은 이미 돌아가신 분들이 과거,

띠 궁합이나, 띠를 많이 보려고 했던 이유도

이러한 당사주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는 것.


아직까지도 띠궁합을 채용하는 분들이 이러한

이유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신살 역시도 이러한 당사주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송나라 역사로 얘기하자면 이 당시에

서자평이 자평명리를 추구하며 일간 위주의

"지구" 중심 위주의 사주가 아닌 "사람" 중심의

사주를 이용함으로써 대격번 자평명리 시대가

왔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로 들어온 사주 문물의 역사는 그다지

오래 되지 않았고 전파가 되기 이전엔 당사주가

유행이었기 때문에 누군가 나이가 지긋한 어른,

또는 역술인이 띠궁합을 중요하게 보려 한다면

이는 필시 그의 스승이 당사주를 하던 분이거나

혹은 그 이론을 계승한 사람이라 볼 수 있거나

또는 자평명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고서를 위주로 공부하는데,

엄연히 조선판 사주 책도 있으니 그것이 바로


"협길통의"이며

시간이 나면 찾아서 읽어 보길 권한다.


조선에도 멋진 사주 고서가 있었음을...


각설하고,

다시 시주로 넘어가서, 월지의 힘과 별도로

시주 역시 하루 24시간을 6시간씩 4번 쪼개어

4계절이 만들어진 힘이라 볼 수 있을 것인데,


만약 1월~4월 출생자의 성향이 1월~4월 태생

성향이 덜 나오고 반대로 5월~8월 태생의 성향이

나오거나, 9월~12월 태생의 성향이 나온다면,


이는 시지 자리가 다른 성향이 나오는 구간의

시기에 태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예 : 월지가 1월~4월 글자, 시지는 5월~8월 글자

월지가 인월이나, 시지는 오화 또는 신금 등


여기서 잠시 기둥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년주와 월주는 사회, 사회 성향, 가정(부모 등) 등

철저히 명조 주인공의 외적인 공간이고,


일주와 시주는 지인, 가정(배우자 등), 천성 등

철저히 명조 주인공의 내적인 공간이다.


그렇다 보니 월지와 시지의 힘이 대비 되거나,

또는 월지가 시지를, 또는 시지가 월지를 공격하거나

또는 월지 시지의 상호간에 기후가 뒤틀리거나 등등

이러한 경우까지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경우에 따라선 태생 월의 성향이 아니라

시지의 성향이 더욱 깊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잠시 이론으로 넘어가자면,

많은 사람들이 지지끼리는 생극제화가 안된다고

배우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이를 정확히 말해주자면


"역학"관점의 지지는 생극제화가 안될 수 있으나

"명리학"관점의 지지는 생극제화가 되는 것이다.


역학 관점의 지지 생극 제화는 "지구"의 입장이고

명리 관점의 지지 생극 제화는 "사람"의 입장이다.


천간은 음양오행으로써, 우주, 세상 만물의 이치,

허나 명리 관점으로는 하늘과 가까운 사람의 신체

즉 머리(뇌)에 해당되기에 생각이나 가치관으로써

또는 계획에 해당되는 구간이라 볼 수 있다.


지지는 지구의 공전으로써, 기울어진 지구의 축,

공전 방향으로 인한 시간, 공간, 그로 인해 생성된

지구 내 부유물(생명체 등)들을 향한 생(生) 사(死)

허나 명리 관점으로는 지면과 가까운 사람의 신체

하체(다리)에 해당 되기에 명조 주인공의 방향성과

실제 타고난 기능 등으로 인한 얻고 잃는 부분의

상생극의 결과이다.


즉 명리를 할 땐 역학 관점을 이해한 뒤에

명리로써 어떻게 사람의 행동으로 전환 시킬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우리 인간은 지구와 다르게 "자아"가

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이 논리에 대해서 많은 역술인들이,

그리고 좀 날고 긴다 하는 역술인들이 제대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정말 큰 문제다.


아니면 일부러 알려주지 않는 것인지 모르나

내가 볼 땐 일부러 알려주지 않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이 둘의 구분을 명확하게 짓지 않고,

태극 음양오행과 관련된 복희(주역)의 의도와,

사람을 중심으로 한 일간 위주의 서자평의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사례가 아닌가 싶다.


역갤에서 언급되는 유명한 역술인들도 그렇고

(따로 언급은 안 하겠으나 전부라고 보면 됨)


역학과 명리의 차이를 모른 다는 것은, 나아가

천문 관점의 공부가 덜 된 것이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소곤대어 본다.


본 글을 쓰는 나는 13년간 사주를 공부하면서,

비록 2년~3년쯤부터 통계로 전환하였다 보니


역학이 아닌 철저한 통계 명리로 구축하였지만

나와는 다르게 계속 음양오행과 사상 역학을

공부한 사람은 명리로써 사람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고전 역학에 머무른 부작용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로써 휴궁론으로 성향을 이해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 나름 여러가지 설명을 전하였고,

휴궁론의 20%까지 설명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남은 80%까지 갈길이 멀지만 앞서 임인년엔

사주 이야기를 많이 쓰고 휴궁론을 통하여 보다

사주를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도록 전파하기로

역갤러들과의 약속을 하였기에(나 혼자만인가..)

올해 1년은 꾸준히 사주 글을 적어 볼까 한다.



어떤 조롱과 비난과 비판이 올지 모르지만,

100명 중 5명이라도 나의 글에 영감을 받고

사주 공부에 해상도와 스펙트럼이 넓어진다면


난 그걸로 만족한다.



- 끝 -





[시리즈] 휴궁론을 통한 안정(상담후기) 내역
· ■ 휴궁론 빛을 받은 많은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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