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주를 통변할 때 자신이 생각한

십성의 결과가 명조 당사자가 가진 결과와

달라서 통변의 오류를 겪는 부분이 많음

이게 생각보다 많은데 이는 통변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고서에서 추구하는 기본적인

어떠한 계절에 태어난 사람의 심리를 제대로

관철하지 못한 결과라 볼 수 있음

식상을 예로 들었을 경우,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별 식상의 의미가

다르고, 그 식상이 또 어떤 오행인가에 따라

의미가 다른데 몇몇 상담을 해주는 사람이나

통변을 해주는 사람은 이를 무시하고 오로지

십성 그 자체의 의미로만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임

대체적으로 용어로 파악할 시

관인상생도 이 관과 인이 어떤 오행인지,

그리고 어떤 계절로써의 영향인지 파악을

해야 하는데 이것을 파악하지 않으니..

괜히 어디서 네크로멘서 마냥 없는 글자를

소환하니 어쩌니 허자니 뭐니 하면서

엉뚱한 사주 이론을 갖고 온다고 볼 수 있는 것임..

게다가 허자론 같은 경우 그냥 연해자평에

부록으로 잠깐 실릴 정도로 큰 의미 없는건데

그걸로 푸는 건.. 그냥 정신병이라고 생각함

역갤에 수많은 고수들이 은둔하다가 가끔

갑툭튀 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때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보면 확실히 이러한 구분을

명확히 하여 통변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음

그리고 배우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때 가끔 이런 식으로

"경금이 쓰는 식상은 ~~~ "

"병화가 쓰는 인성은 ~~~ "

이렇게 구분하거나,

"x월에 태어난 병화가 식상을 쓰면~~~"

이런식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보이는데

이런 사람들이 제대로 사주 체계의 해상도가

넓은 사람이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봄

반박할려고 자세 잡거나 막연히 욕할 거라면

자신이 통변한 상담 후기를 갖고 와서 인증한 뒤

반박해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