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본다는건,
그 동기가 있기 마련이다.
갑자기 촉이와서
운명학에 관심 가지고
접근하는 케이스는 드믈지.
무슨 문제가 있거나 물어볼 계기가 있다.
따라서 이 시기. 이 때.
사주상의 좋거나 않좋은 의미를 일관되게 이야기해주면
얼추 들어 맞는다.
특히 모호하면서 심상을 건드리는 말을 하면 더더욱.
그러나, 현재 이러이러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똑같은 기운의 시기인데 이때는 왜 아닌가..? 물어보면,
다수가 제대로 합리적인 답을 못한다.
이게 현실이다.
아쉽게도 현재의 명리학은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식으로..
자기 입맛대로 결과를 도출해 내는
자기 뇌피셜에 심증을 주는 도구일 따름이다.
또한.. 역학계엔
많은 과제가 있다.
한의학과 마찬가지로 과학화-현대화해야할 과제가 있다.
현대적 사고와 연구-증명된 이치로서 체계적으로 통합되야
하나의 정식 학문일 수 있는거다.
그러나 대게 동양철학- 형이상학 은 증명될 수 없고
믿음의 영역에 많은 의존 함이니
구체적인 수치화라던가 계량화란 어렵다.
이는 곧 신뢰도 문제로 직결된다.
흔히 역학이 통계학이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주장할 수 없는 이유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강호학파라며 거드름 피는 자들이
역학으로 돈 벌 궁리만 하지
누가 후학들을 위해서 연구를 하겠나..?
후대에게는...
돈된다 싶은 건 비법이라며 팔아먹고 안면을 싹 바꾸지.
어째서 왜 그런지? 원리를 규명하려는 시도는 미미하고
공감을 사지도 못한다.
가면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미래 앞에
운명학 운운 하는 사람들이 사기는 칠 지언정
절대 망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나는 이런 작태의 현재를 볼떄 미래가 참 걱정된다.
역학 갤러리에서 헛소리를 지껄이는 놈들은
뭐 그러려니 한다.
팔자가 나쁘니 천박하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타인에게 물리적 피해를 않주는 것만 해도
많은 사회문제의 원인을 스스로 제거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음양오행 이치를 기반해서 생각없이
장난질 치는 녀석들은 정말 무섭다.
제멋대로 이치를 풀이해서 자기마저 속였는지
대단한체 하면서 나만 옳다는듯, 너희는 모른다는 듯,
꺼림없이 주장하고 왈가왈부한다.
나 같은 사람이
합리적으로 지적하면 인정하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
물론 안다. 자기 사고에서 나온 나룸 인고의 산물인 만큼
미우나 고우나 제 자식과도 같을게다. 집착하는건 당연.
또한, 그런 그들에게
개인으로서 다수 그들 부류에게 영향력을 끼치기도 어렵다.
좌시할 수 없는게
혹세무민해서 타인에게 한톨의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게
소름 돋는다는 점이다. 알게된 이상 생각하면 할 수 록 말이다.
운명은 인생을 논한다.
그런데 이런저런 하루살이 불나방같은 자들이
과연 섭리에 눈을 떴고 또 알 수 있는 걸까?
이들에게 속지 않으려면
역시 자기의 안목을 기르는 수 밖에 없다.
남이 대신 살아줄 수 없으니까.
현실이 뜻과는 역행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주-운명에라도 의지하고픈 마음 나도 잘 알지만...
여하튼, 계절을 보면 알듯. 천시에 따라서
봄에 씨뿌리고 키우고 관리하고 가을에 결실을 거두는걸
누구나 안다.
우리는 그걸 그 이치를
당연하게 매일매일 보고 쓰고있고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계합하고 산다.
그런데 그런 것을 대단한 비법이나 되는냥 하는
다수의 역술가들이 사이비인거다.
물론, 잘사려면 그만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할테고
곧, 내게 이익이 되는 선택을 하는게 문제가 되는건 아니다.
利는 사람에게 곧 생명을 기르는 밑바탕이니 말이다.
그렇게 사람이 이를 추구하는 것도 섭리의 한 방향이지만,
이익 앞에 욕심이 팔려서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고
자각하지 못하다가 크게 데여야 후일 후회하는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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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운명은 공평하다.
천시.. 지리.. 인화.. 두루두루...
땅과 생명의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항상 그러한 하늘의 조화가 항상하다.
비내리고 겨울이 가고 봄이오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는 것처럼..
약속된 섭리와도 같다.
이것이 절로 오고 가는걸 막을 수 없지만
우리가 기상정보를 수집해 일기예보 서비스를 하듯.
미리 아는 지혜로서
비내리기 전 우산을 예비할 수 있고
호시절이 있음을 알고 내공을 쌓는데 박차를 가하는
잠룡의 시기를 알차게 보낼 수 도 있다.
또한, 내 운이 나쁜가 좋은가는
현재 내가 어떻게 하고 있고
어떤 선택을 내리는가 보면 안다.
그리고 운기가 좋다면, 결과야 좋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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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가운데의 과정이 선악을 따지는건 무의미하다.
결과만 좋음 장땡일까나..? 수단의 정당화하고자 함이 아니다.
수단과 과정에 대한 잣대는
선악-손익-호오 등의 인간만의 국한되고 불완전한 개념에 속한게 아니다.
즉, 사람 개인의 욕망에 기반한 것이 아니고
섭리라는 함께 공존하는 질서. 자연 이치에 의한 것이다.
대게 우리는 중간에 이것을 판단할 능력이 없음을 인정할때
운명학이 대두되고 그 아득함 앞에 알면 알수록
정말 겸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알든 모르든 섭리에 따라서
원인은 인과-인연의 실타레 속에
마땅한 결과로서 돌아오곤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과 앞에서
우리가 다시 주지할것은
결국은 내가 존재하는건 과거도 미래도 아니란 거다.
나는 순간순간 현재에만 존재하고,
과거와 미래는 실존하지 않는 내가 떠올린 허상이다.
자기자신에게 속지마라.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운명은 내가 선택한 선택지를
그 시기에 걸맞는 결과대로 알맞게 인도할 따름이다.
즉, 현재 나의 선택이 나의 미래를 결정함이요.
운은 그 선택이 나아갈 방향과 도착지를 디자인할뿐이다.
운명의 거대함 앞에 모순되게도 말이다.
내게는 언제나 순간순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있음을 잊고 살지만 않으면,
운명도 마음에 드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바로 지금 이순간.
내가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자각하고
그것이 반드시 미래가 됨을 인지하고 깨어있으라.
물론, 물이 99도가 되도 끓지 않듯,
기운, 에너지가 되지 않으면, 개인이 의지로 용을 쓴들
그 급을 넘어선 결과를 거두기란 어렵다.
생각보다는 좀 좁게 느껴지지만,
다시금 강조하자면,
언제 어떤 때고 어떤 운명이고 간에
사람은 항상 선택의 여지를 쥐고 산다.
그러니 잊지 말았음 좋겠다.
현재의 나는 과거 선택의 결과물이며
현재는 곧 미래의 나를 만들며,
운명은 그 무대이자 촉매가 되어줄 거란 사실을.
인생 방식을 결정하는데 기준이 된달까.
인생을 설계하고 인생을 돌이키는데
운명학 만큼 계기가 되는 것도 없다.
박터지게 생각하며 고뇌하고 반성하며
지혜롭게 깨달아 짧은 생을 아름답게 꾸며갈
사람들에게 인생을 생각하면 설레지 않을까?
혹자는 천박함을 벗어나지 못하고는
문제의식을 갖지 못하는데
이런 문제 역시 운명을 극복 못한 탓일까?
안타깝지만 자기 수준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역시나 자기 자신뿐이고 그 사람의 깨달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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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청개구리가 같은 역학갤러리의 사람들을 볼적이면..
과거 선인들의 비인부전의 정신이
옳았던 것인지.. 인정해야할런지.. 나도 모르겠다.
인과야 말로 법칙이다. 운명의 다른 이름이다.
뿌린대로 거두리니..
운명은 갑자을축,, 글자에만 있는게 아니란걸
아는 자가 몇이나 되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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