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식상 관 둘 다 강해서 사람마다 용신 잡아주는게 다르거든?
근데 식상 쓰면 내 마음은 참 행복하고 편한데, 호구 잡히는 일 많이 생기고, 내 능력 발휘하면서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았고, 학교 다닐때부터 작은 사업하면서 돈도 많이 벌긴했는데 뭔가를 나눠야할 일도 꼭 생기고, 내가 업계에서 능력이 제일 좋은데도 날 은근히 얕잡아보거나 무시하는 사람이 많았음.

관 쓰겠다는거 인식한 이후로, 옷도 신경 써서 입고, 매일 운동하고 식단관리하면서 몸 키우고(걍 마른거 ㄴㄴ 근력), 피부같이 사소한 부분도 신경 쓰고,
  
머리스타일도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어떤 스타일일지 생각해보고
사소하게 음식대접할때도 플레이팅 신경 쓰고, 집 초대할 때 인테리어도 신경 씀.

돈 많이 깨졌지만 이름 있는 외국대학원 졸업하고, 사업할때만큼 돈은 못벌지만 이름 들어본 외국계 회사 들어갔는데 확실히 대우가 달라지고 나 은근히 무시하거나 이용하려고 했던 지인들 다 떨어져 나가거나 눈치봄.
  
어렸을때 나를 사회에 맞춘다는게 너무 자존심 상하고 지는것같고, 싫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타협이 가능한듯. 솔직히 지금도 ㅈ같지만 그래도 확실히 누가 나를 무시한다거나 이런건 사라짐
관으로 비겁치라는게 이런뜻인것같음.


원국상으로 재관 센 친구들 보면서 따라하면 좋음. 나도 처음에는 불편하고 왜 저렇게 피곤하게 살지?

뭐 저런것까지 신경 쓰지? 그랬는데 비겁다자들은 신약사주한테 배울점이 많기는 함. 관을 쓴다는건 내 스스로가 피곤해지고, 남들 눈치보면서 맞춰가야하는 과정인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