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용신이 뭔지 애매할정도로 균형 딱 잘 잡힌 사주인데
(건록격에 재관인 모두 투출) 그냥 무난히 큰 이벤트 없이 살았고
우리 고모부는 쏠린 사주인데 부자였다가 가난했다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인생이 대박쪽박이 확실하더라

부자는 아닌데 화목한 중산층 집에서 태어남 - 한양대 공대 졸업 -
대기업 근무하면서 돈 모음 - 비슷한 스펙의 엄마 만남 (엄마도 교사고 화목한 중산층) - 대학원 감 - 현재 지방국립대 교수 - 나 포함 자식들 크게 성공하지 않았지만 그냥 평탄히 잘 삶 (언니 오빠 공기섭/나 중경외시 다님)

부동산같은걸로 대박친적도 없고, 코인이나 주식에도 일절 관심 없고, 사업도 안하고, 남들한테 돈 털린적은 없고 안정적인 직장+아파트 하나 갖고 무난히 살아감. 자식 셋인데 물려줄 재산은 없을듯..


근데 우리 고모부 쏠린 사주인데 인생 대박인게

흙수저로 태어남 - 계모밑에서 자람 - 뒤늦게 독학해서 서울대 감 - mbc 피디 됨 - 사업하겠다고 퇴사함 - 사업 망해서 반지하 갔음 - 도배기술 배워서 초대박 쳤고 한달에 몇천씩 벎 - 사업 확장하다가 또 한번 망해서 위장이혼함 - 그 이후에 비트코인으로 대박쳐서 지금 나름 중산층으로 다시 올라오고 합침 - 고모부네 자녀들 둘은 수재라 의대 갔는데, 한명은 사고 진짜 많이 쳐서 고통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