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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빨 좋다는 내가 느꼈던 신비한 경험앱에서 작성

ㅇㅇ(182.215) 2022.03.20 01:33:43
조회 1595 추천 23 댓글 3

*요약
어릴 때 물혹 생김
돌부처에 껌 바치고 기도했더니 다음날 바로 없어짐
일귀격 현침살 육해살 장성살 화개살 보유


나 초1 때 손목에 물혹이 생겼었거든?

어느순간 손목을 옆으로 젖히면 
몰랑한 혹이 알밤크기로 볼록하게 튀어나왔었음
만지면 아프진 않고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술학원 음악학원 다니면서
그림 그리고 피아노 바이올린 너무 재미있게 하면서
손목 뻐근할 정도로 하긴 했음
이게 원인인 것 같은데

부모님이 놀래서 나 당장 병원 예약 잡고
아빠 쉬는 날에 둘이서 차타고 가는데 
부모님 반응 때문에 나도 긴장을 많이 했었는지
그날 날씨가 비 내릴 것 같이 흐렸던 것도 기억남


의사가 검사한다고 주사기 꽂고 쭉 땡겼는데
젤리같이 투명한 게 나오더라고 
손목결절종 양성종양 중 하나인데 

통증이 없다가 강해질 수도 있고 
주사기로 매번 땡겨서 없애는 치료도 있긴 하지만
완전히 없애려면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했음
그런데 수술하면 관절 쪽 힘이 많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통증은 없지만 이런 저런 리스크가 있는데
미관상에도 보기 좋지 않아서 부모님이 고민 많이 했었음


결정을 좀 미루다가 외가댁이 대구거든
놀러갔는데 그 얘기가 나와서 밤에 어른들 모여서 
내 손목 젖혀가며 회의했었음
결국 수술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다음주 어느날로 병원 예약까지 했어


그리고 다음날 대구에 동화사라고 앎?
외조부모님 모시고 식구들 다 모여서 놀러갔거든
거기에 큰 돌부처 서있고 거기다 절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근데 쥬시후레쉬라고 껌 앎?
어릴 때 내가 그 껌을 좋아해서 항상 들고 다녔는데
한개는 내가 씹고 있었고 
나머지 껌 한통을 돌부처 앞에다 놓고
마음속으로 손목에 혹 없애달라고 했었음
그걸 당시에 식구들 몰래 그랬는데 
왜 몰래 그랬는진 모르겠고
아무도 기도하는 걸 가르쳐준 적도 없었음


그러고 돌아와서 바로 다음날 손목 깨끗해짐 
물혹 없어졌어 거짓말처럼

그래서 다 놀랬고 왜 갑자기 없어졌지 했는데
그때 내가 껌 한통 놓고 없애달라했다니까
다들 난리났던 기억이 있음


내 사주 일귀격이고 신살보면 뭐 엄청 많은데
기도빨 좋다는 특징의 살들도 다 있더라
년일월주에 현침살
일월주에 육해살 장성살 있고
시주에 화개살 있음 
뭔귀인들 다양하게 많기도 하고 


암튼 오프로 사주 보러가면 
어딜가든 기도빨 좋다고 
좋은 내용의 기도 많이 하면 
나한테 정말 좋은 일 많을거라고 하더라
다섯군데 가면 다섯군데 다 이 말은 꼭함

근데 대신 기도빨 좋다는 경우엔 
인생이 평탄하게 흘러가는 스타일은 아니지 않음?
기도해야할만큼 극복하는 시간이 많은 사주 특징같음
대신 기도 명상 영적인 메세지가 꼭 도움이 되는


암튼 종교 가져도 남들보다 더 좋다고 해서 고민됨

절 분위기 사찰 산책 돌아보고 절밥도 맛있던데
종교 갖는다는 게 어떤건지 모르겠음 
교리 배우고 보살로 다녀야한다는 건가???

성당도 유명한 곳은 분위기는 좋더라 
교회는 친척이나 지인이 다니라는 권유 많이 하던데
사람들이 부담스러워서 못가겠음


*요약
어릴 때 물혹 생김
돌부처에 껌 바치고 기도했더니 다음날 바로 없어짐
일귀격 현침살 육해살 장성살 화개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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