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찢어지게 가난한 흙수저에 부모님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삼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집 나와 노가다하며 뭐 먹고 살지 고민함

아직 나이가 어려서 취직도 가능하겠다 하고 알아보다가 대기업 공장 들어가면 개꿀빨며 인생 보낼 수 있겠다 알게되고 그리 준비함

그리고 운전면허도 없던 놈이 2년만에 누구나 아는 대기업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조 있어서 정년 보장이고 4조 2교대라 이틀 일하고 이틀 쉼 ㅋㅋㅋㅋㅋ

이제 꿀빨며 쉬어볼까 하는데 선배들 보니 승진 좌절되거나 상사 스트레스 이런 자잘자장한 회사내 정치로 가식적이고 스트레스 받는게 눈에 보임

난 어쩌면 안저러고 편하게 회사다닐까? 하다가 승진에 부울 스트레스와 노력을 재테크에 투자하자! 하고 또 열나게 공부 시작함

지금 3년 지났는데 이번 코로나 덕분에 엄청나게 벌어들이고 리얼 회사 취미로 다니는 중ㅋㅋㅋㅋ

딱 내 할 분량만 하고 승진이고 뭐고 다 양보하고 사는데 이렇게 행복한 삶 또 없다 ㄹㅇ

올해 30인데 올해까지만 여행 다니며 쉬쉬하다가 내년부터 슬슬 배우자 찾으러 다녀야할듯

놀라운건 아직 모쏠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