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당을 못하겠어

학교생활 수업 열심히 듣고 집안 어려워서 어디 놀러도 못가고 하고싶은거 꿈 열심히 연습함

부모님 반대 너무 심해서 결국 흐지부지 대학 가서 알바도 하고 공부 필요한거 사고 스펙도 쌓고 학점도 열심히 받고 사람 최대한 가려사귀고 연애 그런거 관심 없어 그냥 학교 배우는거 잘 배우고 취업 해서 돈버는거 직업으로 성공하는거 이거 하나만 바라는데 내가 꿈이 있댔잖아 사실 저런거 다 안바래

인간관계도 노력하는 애들 아니면 내가 너무 싫어서 거리둬 좁고 깊게 사겨 열심히 살고 정신머리 멀쩡히 박힌 사람 아니면 무조건 가까이 안지내

공부 최대한 해야할 땐 하려고 노력해 알바 하고 학교 가서 울면서 공부했어 하기 싫은데 해야하니까 울면서 맨날 했어

지금도 자격증 따야하니까 계속 하고 있고 근데 내가 바란게 아니잖아 어쩔 수 없이 주위에서 제발 그렇게 해달라고 닥달하니까 해주고있는거라고 본인들 걱정 덜고싶어하면서 정작 아무것도 도와주는것도 없는 주제에 나보고 제발 남들처럼 멀쩡히 살라고 비니까 한다고. 뭐 스펙 쌓으려고 해외 간다 그러면 바로 가스라이팅해 별로같은데? 겨우 그정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짓거리의 끝이 안보여 그냥 평생 죽을때까지 비위 맞춰서 살다가 죽으면? 나는? 죽고 나면 나는???

내가 모자란것도 아니고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그러면서도 계속 못벗어나는게 스스로 웃기고 어이없고 이젠 다 필요없이 걍 죽고싶어

이제와서 하고싶은거 한다해봤자 잘 되겠냐 굶어죽기야하겠지 죽는것도 상상해보는데 편하게 죽을 방법도 없어서 너무 열받더라 장기팔이 그런거 해서 마취된채로 뒤지고싶다

현실감 하나도 없는 상상만 늘어놓고 거기에 내가 따라줬으면 하면서 눈치주는거 너무 빡쳐 현실성있게 스펙 쌓고 그러면 니가 한게 뭐가 있냐고 가스라이팅 하는것도 조난 빡치고 왜 내가 이따위로 살고있는지 도대체 뭘 위해 사는건지 다 열받아 시발새끼들 개새끼들 막살지를 못하겠ㅇ어 근데도 내 인생 너무 완벽히 만들고싶어서 근데 왜 항상 옆에서 저렇게 나를 들들볶냐고 너무싫어 진짜 싫어 뭘 더 할 힘이 없다 걍 뒤지고싶어 이게 살고싶다 이런게 아니라 너무 지침 진짜

병원가야하는데 시발놈의 시골 존나 번거롭고 귀찮고 ㅋㅋㅋㅋㅋㅋ

왜 아직도 살아있냐고 의아해하면서 구경하는 느낌임 세상 모두가

역시 정신병이다 근데 ㄹㅇ 고치는것도 이젠 기력이 없다 나아봤자 할 일만 잔뜩인데 

나 마음 쓰이면 지금부터 공부하면 오늘치 끝내서 계획 지킬 수 잇다고 응원 좀 해주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