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독일인에게는 학력 콤플렉스 정신병이 전혀 없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24 23:15:57
조회 89 추천 0 댓글 1

"독일은 1970년 ‘경쟁교육은 야만이다’를 슬로건으로 걸고 일체의 경쟁을 금지시켰다. 이후 50년, 경쟁 없이도 독일은 경제 호황을 맞고, 100명 이상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
독일인에게는 학력 콤플렉스가 전혀 없다고 한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학력 콤플렉스라는 평생의 정신병으로 고통받는데, 한국인들에게는 전혀 이해가 안 갈 일이다.


[EBS 부모 클래스] 김누리 교수의 "학벌 없는 교육, 어떻게" 특강 열려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908


유럽에서 본 한국 교육은?
한국 아이들을 불행하게 하는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교육혁명을 위해 없애야 할 ‘세 가지’는?

[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25일(금) 9시 40분 EBS1 <부모 클래스>에서는 김누리의 “학벌 없는 교육, 어떻게” 편이 방송된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다’고 말하며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고 있는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 교수 김누리가 EBS 부모 클래스의 네 번째 강연자로 나섰다. 아이들을 존중하며 성숙한 인간으로 키우는 유럽 교육의 사례를 보며, 본격적으로 짚어보는 한국 사회의 교육 문제와 그 해결법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자.

△ 유럽에서 본 한국 교육은?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한국 학생들. 그러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8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간 자살 충동을 느낀 청소년은 33.8%에 달한다. 김누리 교수는 이를 두고 ‘전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들은 한국 아이들’이며, ‘이런 젊은 세대의 심각한 고통을 한국 어른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의 높은 학업성취도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취재하러 온 독일의 공영방송은 아이들을 극한 상황으로 몰아넣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방송의 취지마저 바꿔버렸다는데. 과연 한국의 끊임없는 경쟁교육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하는 ‘능력주의’

김누리 교수는 교실에서 자라 사회로 나갈 많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바라는 것은 ‘무리한 기대’라고 주장한다. 지난 100년간의 한국 교육은 ‘똑똑하고 유능한 아이를 기르는 것’이 목표였고, 이는 곧 민주시민교육의 부재로 이어졌다. 때문에 인간을 도구로 보는 ‘기능주의적 관점’에 초점이 맞춰진 한국인에게는 인간의 존엄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2021년, 세계적인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Ipsos)는 OECD에 속한 28개국을 대상으로 사회 집단 간의 갈등 정도를 조사했다. 한국은 갈등을 분류한 12개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분열된 한국 사회를 통합하는 유일한 이념은 100년간의 교육으로 견고해진 ‘능력주의’! 성공도 실패도 모두 개인의 능력에 따른 것으로 인식하는 한국 사회를 변화시킬 방법은 무엇일까?

[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 교육혁명을 위해 없애야 할 ‘세 가지’는?

제 1·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국가지만, 현재는 가장 존경받는 국가가 된 독일. 김누리 교수는 이를 두고 성숙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말한다. 독일은 1970년 ‘경쟁교육은 야만이다’를 슬로건으로 걸고 일체의 경쟁을 금지시켰다. 이후 50년, 경쟁 없이도 독일은 경제 호황을 맞고, 100명 이상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오히려 심한 열등감을 보이는 한국 사회와 달리, 독일 사회에서는 열등감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열등감을 가질 기회가 없기 때문이라는데, 이를 가능하게 한 ‘세 가지’는 무엇일까?

승자와 패자만을 남기는 한국 교육으로, 성인이 되기도 전 불행에 휩싸여 있는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교육 혁명!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에 대해 <EBS 부모 클래스 ‘김누리의 <학벌 없는 교육, 어떻게>’에서 확인해보자.

<김누리 교수 프로필>

김누리 교수는 중앙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다.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귄터 그라스의 문 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 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일유럽연구센터’로 선 정되었고, 현재 이 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알레고리와 역사: 귄터 그라스의 문학과 사상』등을 썼고, ‘통일독일을 말한다’ 3부작(『머릿속의 장벽』『변화를 통한 접근』『나의 통일 이야기』)을 비롯하여 『통일독일의 문화변동』『독자로서의 문화철학자』『코로나 사피엔스』『인권, 세계를 이해하다』 등을 공저했다. 헤르만 헤세의『황야의 이리』, 게르하르트 슈뢰더의『아직도 시간은 있다』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BS 부모 클래스> 정보: 교육의 본좌 EBS! 대한민국 부모들을 위한 클래스가 열린다! 발달, 마음읽기, 훈육, 정서 지능, 독서, 문해력, 학습, 입시까지, 내 아이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부모! 정답 없는 양육, 내 아이에게 맞는 최선의 길은 무엇인가? 대한민국 부모와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육아&교육 바이블이 되고자 한다. 출연진은 김미경, 장동선, 조남호, 김누리, 김현수이다. 방송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40분 EBS1에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494122 여자는 기본적으로 피해자화 전략이 탑재되어있다 ㅇㅇ(39.7) 22.03.25 33 0
1494118 이지현은 택일을 안 받았나 [2] ㅇㅇ(20.48) 22.03.25 477 0
1494116 햇님같은애들 사주 진짜궁금하다 [1] ㅇㅇ(124.5) 22.03.25 121 0
1494113 레드벨벳 신곡 밤에 잘 때 들으면 좋음 ㅇㅇ(1.254) 22.03.25 37 0
1494110 사람 접촉 없어도 코로나 걸릴 수가 있니 [8] 모헤(220.92) 22.03.25 67 0
1494102 내일 비와서 기분 좆될 거 같은데 ㅇㅇ(1.254) 22.03.25 31 1
1494101 나의 최대 자랑거리 [2] 휴거(121.176) 22.03.25 41 1
1494098 이 사진만 보면 박아버리고싶더라 [1] 흑두갈보(223.39) 22.03.25 80 0
1494092 마카다미아 초코렛 먹고싶당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5 24 0
1494089 야 노뿍꾸씨발 먼일이냐 코로나 걸림? 흑인노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5 19 0
1494088 남자한테 재관운 오면 어떤 변화가 생김? ㅇㅇ(182.172) 22.03.25 132 0
1494087 마블 ㅇㅇ(36.38) 22.03.25 34 0
1494086 쟁재남의 운명 [2] ㅇㅇ(220.116) 22.03.25 238 15
1494085 내인생에 이쁜여자와 달달한 연애란 없다 흑두갈보(223.39) 22.03.25 22 0
1494083 60대후반때나 70대때 대통령비서실장 할것 같은데 ㅇㅇ(211.219) 22.03.25 42 1
1494081 장원영은 개여신 이쁘다고 느껴지는데 설윤은 [1] ㅇㅇ(175.123) 22.03.25 159 4
1494080 여자들 대운후지고 기신운이여도 결혼안하면 [1] ㅇㅇ(223.62) 22.03.25 213 8
1494071 나 미쳤어 [4] 모헤(220.92) 22.03.25 62 0
1494067 자기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는건 외모랑 노상관인듯 ㅇㅇ(77.9) 22.03.25 714 34
1494065 이쁜여자는 그냥 내가 술마실때 필요한 딜러리용 흑두갈보(223.39) 22.03.25 39 2
1494064 223.39 어떤 종류든 너를 힘들게 하는건 너를 위한거니까 ㅇㅇ(49.175) 22.03.25 29 0
1494063 노처녀는 불금에 약속없다 노처녀(223.62) 22.03.25 51 0
1494062 장원영 너무 이쁘다 [1]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5 73 0
1494061 이수식 십성이해 ㅇㅇ(210.123) 22.03.25 50 0
1494059 아까 과팅한다고 했는데 여자 셋다 무기토야 ㅇㅇ(175.120) 22.03.25 65 0
1494058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더니 ㅇㅇ(175.212) 22.03.25 34 0
1494057 난 솔직히 이쁜여자만나는 것보다 [2] 흑두갈보(223.39) 22.03.25 83 1
1494056 사랑보다는 조직에 충성하는게 중요 [4] 흑두갈보(223.39) 22.03.25 49 0
1494055 오늘 친할아버지 입원하셨네 ㄷㄷ ㅇㅇ(1.254) 22.03.25 30 2
1494052 여자들 왜케 사랑에 집착하고 감정교류에 연연하는지 [3] 흑두갈보(223.39) 22.03.25 68 1
1494050 나 남자 없는 사주임 [26] ㅇㅇ(124.50) 22.03.25 110 0
1494049 알바 많이해본사람있어? 진짜 개스트레스임 ㅋㅋ 하 내가이상한거? [7] ㅇㅇ(124.63) 22.03.25 74 1
1494047 사랑을 믿는건 바보같은 짓이야 ㅇㅇ(122.37) 22.03.25 29 2
1494046 차라리 홀가분하다 [1] ㅇㅇ(223.39) 22.03.25 33 0
1494042 아이스크림 먹고 난 후 커피 바로 마시지 마라 ㅇㅇ(1.254) 22.03.25 51 0
1494039 나도 여자볼때 확실히 어린 여자가 이쁨 [4] ㅇㅇ(211.219) 22.03.25 109 3
1494037 일지궁 중심으로 원진, 형살, 충인 사람? ㅇㅇ(1.254) 22.03.25 224 1
1494036 인다녀인데 재다녀 개무서움 [1] ㅇㅇ(223.39) 22.03.25 284 3
1494033 경범죄처벌법을 촉법소년에도 적용 가능하게끔 해야된다 ㅇㅇ(20.48) 22.03.25 18 0
1494030 식상용신은 어떻게 살아야함? ㅇㅇ(118.235) 22.03.25 129 0
1494029 결혼이란게 장기 매춘 계약 아니냐 [1] ㅇㅇ(122.37) 22.03.25 56 1
1494028 궁금한거 있어 ㅇㅇ(118.235) 22.03.25 106 0
1494026 무토인데 갑목 만나면 오때 ㅇㅇ(175.120) 22.03.25 147 1
1494024 언니라니 ㅇㅇ(115.86) 22.03.25 19 0
1494022 그럼에도 이금희 아나운서는 꿋꿋하게 진행 하셨다는 ㅇㅇ(124.51) 22.03.25 29 0
1494021 역갤련들 정신승리 하지마라 흑두갈보(223.39) 22.03.25 33 1
1494020 선배 아나운서가 발길질 했다더라 ㅇㅇ(124.51) 22.03.25 37 0
1494018 아나운서 시절에 말 한마디 할때마다 안보이게 ㅇㅇ(124.51) 22.03.25 33 0
1494016 이금희 아나운서에 대해서 더 알고싶어 알아보는중 ㅇㅇ(124.51) 22.03.25 35 0
1494015 강호동 국과대표 1회.인공지능.mp4 ㅇㅇ(61.78) 22.03.25 135 3
뉴스 천우희,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2천만원 기부 [공식]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