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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 싸이코패스임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2.03.25 18:45:29
조회 242 추천 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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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삼주

난 19살
오빠 21살

난 기저귀 차고 다닐 때도 오빠 혼나서 울면 휴지로 눈물 닦아주고 늘 챙겨주고 오빠랑 너무 친해지고 싶었고 오빠한테 한번도 대든 적 없었음

근데 오빠는 강약약강인 나한테 항상 화풀이 대상이었고
폭언 폭행 늘 해왔음
무슨 년 무슨 년 학교에서 배워 온 욕은 다 나한테 썼고
주먹으로 얼굴 몸 다 맞아왔음
그럴 때마다 관다녀 엄마는
오빠가 기분이 안 좋을 때 너가 눈에 띈 것 같다면서
오빠 눈 앞에서 나를 다그쳤고 오빠를 우쭈쭈 키워왔음

오빠 초3, 나 초1 때 우리 반 애들이 태권도 학원에서 오빠 보면
형(오빠) 동생 유동이야? 하면
나 동생 없어 동생 죽었어 이러고
일기장에 내 동생은 암에 걸렸다 ㅋㅋ사실은 뻥이다 이런 거 적음

그 때문에 그 버릇 아직까지 못 고치고 얼마 전엔 지 옷 사라졌다고 다짜고짜 내 얼굴 주먹으로 때림
아빠가 혼내니까 아빠 무서워서 뒤에 가서 엄마한테
자기 집 나갈 거라고 소리 고래고래 질러서
아빠도 평화주의자라 그 후로 오빠가 나한테 어떻게 하든 그냥 외면함……… 그리고 그 때도 엄마가 나보고 니가 왜 오빠 기분 안 좋을 때 하필 오빠 앞을 지나가냐고 혼냈음

어제는 엄마가 나보고
오빠가 너 아빠랑 얘기 나눌 때 너 시끄럽다고 성대수술 안 시키냐 그랬다? 이러면서 너무 웃기다고 웃는 거 보고
펑펑 울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오빠한텐 약한 존재라 욕이랑 모욕적인 말들 서슴없이 하는데도 엄마는 울 아들 너무 재미지고 센스 있다고 막 칭찬해줌 21살 먹어놓고선 대학 안 가고 자기 운동할 거라고 운동 배우는 거에 엄마가 빚 지면서 다 수업료 내주고 자취방월세보증금 나 울엄마 돈인데 오빤 엄마한테 고맙단 말 한 마디 안 하고 왜 지 안 데리러 오냐고 기사님 취급함 난 지금 수능공부 알바 병행하면서 혼자 용돈벌이 함

모두가 나보고 너같은 동생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하는데
오빠는 나한테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
재가 오빠한테 뭘 잘못했는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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