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보수 뽑는 이유는 뭘 하지 말라는 거임,,

하더라도, 최대한 돌다리를 두들겨서, 그리고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올 만한 것,

그런 것을 하고,

최대한 기존의 것들을 유지하면서 변동적 상황을 만들지 말고 안정 관리하라는 의미,,

제대로 다듬어지지도 않고

급작스럽고 파격적인 걸 하지 말라는 거지,,

그런 의미에서 

부동산 정책에서 파격적인 실험을 벌였다가

민주당이 지방선거랑 대선 진 거지,,

민주당이 하는 일들이 원래 불리한 거야,,

국가 정책을 실험하는 게 좌파 진보니까,,

하지만 이런 투자와 실험 없이는 국가의 성장과 미래도 담보하기 힘들지,,

사람들이 그거에 질리고 예측불가한 상황을 최소화 하고 싶으면

그때 소환하는 게 보수고,,

근데 윤석열은 정권교체 열망이라든가

부동산 분노 표심에 비하면

1% 득표율도 안되는 표차이로 간신히 이겼다는 게 눈여겨 볼 지점임,,,,

서울의 부동산 분노 표심+안철수 단일화 아니었으면

그냥 민주가 연임하는 게 맞는 흐름이었던 거임,,

과반수 이상의 국민들은 여전히 한국의 보수 정치세력을 믿지 못하거든,,

여기에 윤석열이라는 후보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건 솔직히 부정하기 힘든 상황이고,,

그리고 한국이 여전히 더 높은 차원의 국가로서 진보하기를 바라고 있음,,

근데 임기 전부터 

2개월 안에 청와대 용산 이전이라는 뒤통수식 파격 행보를 벌이니까,,

솔직히 안정을 바라던 과반 이상의 국민들한테서는

점수 깎이고 시작하는 거지,,

국민들이 아직은 일본처럼 완전 보수로 돌변하지는 않은 느낌이다,,

윤석열이 웬만한 좌파보다 더 파격적이고 

독재스타일로 국민여론 쌩까는 식으로 일을 벌여

혼란 상황을 만들어 놓으면

역시 5년 뒤 다시 교체임,,

때문에 보수는 집권 유지하려면

유세 때 보였던 온갖 갈라치기와 주변 위험국과의 대치 상황 연출,,

전통적 안보 라인인 한미일 동맹 강조하며

친미, 친일, 반중, 반북 확실하게 포지션 정하기,,

모호성, 외줄타기 같은 불안한 드라이브 안하기,,

진보 정권 때 실험햇던 것들 수습 봉합 등등

이런 차원에 집중할 것임,,

실험적인 걸 하면 ㅈ된다는 걸 잘 알 거고,,

그래야 연임할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테니까 

근데 여기서 무턱대고 뭐 해보겠다고 설치면 그때부터는

윤재앙의 시간이 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