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류의 글을 보면 부럽기도하면서
나도 대운이 저렇게 다이나믹하게 바뀌면
저렇게 진짜 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었음
내 소개를 하자면
여기서 극혐하는 극쏠린 신금혼잡인다녀임ㅋㅋ
참고로 을목하나 빼고 전부 토임ㅋㅋㅋ
일본 그 이쁜 여배우랑 삼주 같음

올해 특히 목기운이지?
내 대운은 제작년부터 바뀌긴 했는데
그땐 목기운 다 충당하는해라 별로였음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대운바뀌기 전후 2,3년이 나에겐 확실히 교운기였던듯

근데 진짜 올해는 세운까지 제대로 바뀌니
제대로 대운 갈아엎어져서
인생 365도로 달라짐ㅋㅋㅋ

20대 때부터 사회와 철저한 고립으로
남들 하는거 다 못해본 그런 비정상적인 미친 삶 살았음ㅋㅋ
수능부터도 장수 그렇게해대도
평범한 사람들 하는거 겨우 반절 결과도 못냈었고
대학졸업하고서도 마찬가지여서
완전 사회에서 뭐 쓰레기 쓸모없는 혼잡인다인생 살았었는데

바로 작년 하반기부터
뭐 핵기신운때 그렇게 몇 년씩을 올인하던 시험
몇 개월 집중해서 공부하더니
그동안 몇번을 올인했어도 1차도 못붙었던 시험
한방에 고득점으로 붙고
숨도 못쉬게 몇주만에 결과나고 발령나서 이사하고
전 직장 급하게 퇴사하고
엄마랑 멀~리 떨어지고ㅋㅋㅋ
암튼 난리도 아님ㅋㅋㅋ

그리고 예전엔 집뿐만 아니라 직장조차도
나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었던
완전 비상식적인 빌런들 둘러쌓인 천지 소굴이었는데
지금 있는 곳은
모두들 날 호의적으로 봐주시고
상식적으로 말통하는 교양 있는 주위 사람들로 넘쳐나는
천국임ㅠ
이게 불과 뭐 몇 주 안에 이루어진 일들임ㅋㅋㅋ

뭐랄까
진짜 점심먹고 햇살 보고 있으면
와.. 나 이래도 되나 싶다하는 생각에 울컥하고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음ㅎㅎ

진짜 나도 반신반의 했는데
운이라는거 있더라

포기하고 싶더라도
힘내
진짜 쏠린사주일수록
실제적인 변화와
감동이 더 드라마틱한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