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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낀 천을귀인 효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85.76) 2021.09.25 01:38:42
조회 561 추천 4 댓글 2


천을귀인 두개+오행구족 사주인데
천을귀인이 있으면 좆되진 않는 거 같음

1대운이 별로여서
중딩때 왕따도 당하고
중고딩때 일진 여자애들이랑 어울릴 뻔도 했는데
결과적으론 왕따 시작한 애가 업보 크게 돌려받아서
자기 용서해달라고 나한테 사과함.

일진 여자애들이랑은...생각해보면 특이한 관계였음
나한테 담배도 술 몇번 권했는데 내가 안 한다니까
아 ㅇㅋ하고 지들 놀때 꼭 올거냐고 물어봄
같이 놀다가도 나 집에 갈 시간 ㅃㅃ하면 응 잘가ㅃㅃ해줌

반에선 그냥 평범한 애였는데
가끔 반에서 애매하게 못된 여자애들 몇몇이
타겟 정해서 이간질 할때
일진 애들이 나서서 ㅇㅇ 건들지 말라고 정리해줌
덕분에 반에서는 그림 그리고 책 읽는 순한 애들이랑 놀면서
가끔 일진들이 노래방 가자 그러면 놀러 가서 몇곡 뽑고
걔네들이 사주는 간식 얻어먹고 학원 가고 그랬던 거 같음.

글고 한번은,
밤에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린 단골 편의점에서
사시미 칼 든 남자가 들어오는 걸 본 적이 있음.
그 사람 눈에 안 띄게 뒷문으로 나와 경찰에 신고했는데
마침 근처 순찰돌던 순경들한테 얘기 들어가서 금세 제압당함
내 기억으로 5분도 안 걸렸음...

이런 비슷한 일이 1대운에 2,3번 정도 있었음
쫓아오는 남자도 있고 가슴 철렁했어서
지금도 밤 9.30 이후엔 걍 안 나감

큰 사고 날뻔 한 적도 있는데 말도 안 되게 슥 비켜지나간 적도 많고...천을귀인은 인생에서 고비를 만날때 찐효과를 드러내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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