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진짜 이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더라

말을 진짜 이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더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2.03.30 21:16:48

조회 121 추천 3 댓글 2

예를 들어
약속시간을 정해서 만나기로 했는데

출발할 때 연락해
초행길에 고생을 할까봐 걱정되서

라고 말하는거

상대가 초행길에 고생할 게 염려되면
처음부터 혼자 가게 하질 말던가
그게 아니면 도착하면 연락해가 훨씬 자연스럽고
상대를 배려하는게 아닌가.

심지어 본인은 자차끌고오고
나는 지하철을 타고 가는 상황이고
나는 가는데만 두시간이 기본적으로 걸리는데..

원래 그런 시궁창같은 회사와는 거래 안하는데
지역 연고가 있어서 거래 한거였다고 말하는데
그 시궁창같은 회사에 나를 보내서 일하게 한 건 뭘까

이런거말고도 좀 많은데...

대가리가 심하게 꽃밭이어서 예전엔 네네 좋은게 좋은거죠
뭐 이유가 있겠지 하고 별 생각없이
받아들이던 말들과 행동들인데
나이먹고 대가리가 깨지기 시작하니까
상대가 말을 굉장히 이상하게 한다는 걸
제대로 깨닫기 시작하면서 손절진행 중..

사람은 진짜 생각을 하며 살아야하는 듯..
이제야 정신돌아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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