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목과 묘목을 가진이는 다르고
묘목이 훨씬 천재끼와 싸이코패스끼가 다분하다

보통 사주에서 천재 혹은 싸패 글자라함은 다들 경금, 무토, 신금, 계수 지지 신금, 진토, 술토, 자수등을 얘기하지만 이들은 '치밀함'이 부족해서 범죄를 저질러도 금방 들통난다

특히 경금, 무토, 자수, 진토 같은 경우는 '화'라는 성분을 원해서 따뜻함과 인간성에 호소하는경우 교화될 확률이 큰 글자이다. (심지어 이들을 교화하는 사람들이 거의 화를 본 을목이다..) 한마디로 주위사람 잘 만나면 싸패말고 천재가 될수 있다

신금이나 계수 같은 경우는 워낙 소심해서 대범하게 저지르기 힘들고 이 둘은 평소에 성격이 특이하고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정평이 나있어 주위사람이 알아서 피하고 어르고 달래놓기에 범죄까지 가기 쉽지않다. 천간 신금은 보통 군인이나 특전사로 빠지고 계수는 어떤 분야든 잔머리로 살아남는다

그러나 묘목은 다르다...

신자진은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증거가 나오지 않는이상 잘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애초에 이들은 수사에 특이점이 있다면 무조건 잡힌다. 무토는 어차피 잡힐거라 예상하지만 뒤처리가 귀찮아서 오히려 잡히기 전까지 더 죽이자 하는 대범한 스타일이다.

그러나 묘목은 증거가 나오지 않아도 자신의 촉을 믿고 움직이며 절대 경거망동 하지 않고 치밀하게 움직인다. 연기도 잘해서 왠만한 타인들은 이들을 의심하지 않는다. 금수토가 생각하는 것과 묘목이 생각하는 것은 아예 방식이 다르다. 금수토는 물증 위주로 생각하지만 묘목은 항상 사람 위주로 생각하기에 금수토보다 치밀해질수 밖에 없으며 을목의 성질이 양간이다보니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을 부분에 대해서는 아예 신경도 쓰지 않거나 방치한다. 그래도 역시 묘목의 촉은 들어맞으며 그것은 묘목은 더욱 치밀하게 움직일수 있게 한다. 경금과 신금은 융통성이 부족해 수사방향을 예측하기 힘들지만 묘목은 수사관의 뇌를 훤히 꿰뚫고 있다. 변수에도 능한게 묘목이다.

진정한 천재는 묘목이지만 경신금의 살기가 목의 싹을 잘라버린다. 금수토를 가진이들이 법조계에 널린이유도 애초에 날뛰는 목기를 잡기엔 금수토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묘목의 천재적 상상력은 금의 현실력에 맥을 못춘다. 화가 중요한 이유도 목기를 화로 설기 시키고 금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묘목을 가진자는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미래를 볼 수 있다. 묘목은 천재성은 많은 경신금에 의해 묻혀버렸지만 묘목이 천재라는 사실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