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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01 19:50:34
조회 64 추천 0 댓글 2

간략하게 근황을 전해보면


잠깐 부산에 내려왔고


벌써 벛꽃이 펴긴 폈지만 날씨가 아직은 너무 쌀쌀해서


맘 편히 벚꽃 구경은 아직 힘들 것 같고


그래도 숨은 멋진 장소들 알아 보고 있고


어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잠깐 눈을 붙였는데


너무 추워서 사실상 자기가 힘들었고


어제 새벽에 자기전에 먹은 끼니가 아직은 전부고


내 집 내 건물이 바로 앞인데


모자르고 어리석고 나쁜 사람들의 방해 때문에


맘 놓고 들어 가보긴 힘든 상황이고


그래도 참 예쁜 동생들을 알게 되었고


많은 이야기 많은 생각들을 안이한테 전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고


빨리 돈이 구해지는 대로 서울로 가서 안이를 데리고 와야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부산엔 8~90평대 아파트가 2~30억 밖에 안해서 당장이라도 둘이 같이 살까도 고민해 봤고


앞에 미술관 공연장 백화점 메디컬센터 다양한 음식점들이 가까이 있어서


안이가 심심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빨리 내 프로젝트를 현실화 시켜서 나도 좀 이젠 맘 편히 잠들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을 해봤음 ㅋㅎ


1950=경인년=장인어른 태어나신 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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