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좀 안 가는데, 진짜 돈이 썩어나갈정도로 많아서 놀고먹는 극소수의 상위 0.001퍼센트 말고

그냥 중산층~서민이어도 부모님 밑에서 백수로 사는 사람 더 부러워하는것같음.


현실에서는 전문직 된 친구, 해외 명문대 대학원 간 친구, 글로벌기업 취업한 사람 동경하고 부러워하는 사람이 더 많고 보통 좋은 팔자라고 하면 무던히 사회생활 잘하면서 능력있는 사람 생각하던데 (나 상류층은 아닌데 학군지에서 자랐고 아빠 교수/엄마 약사임) 여기는 좋은 팔자=누가 먹여살려주는 팔자로 보는듯

뭐 시험 실패했다고 부모님이 눈치주고 갈구고 이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들 제 밥벌이 잘하는 사람>>>부자도 아닌데 집에서 노는사람.. 아님?

근데 역갤말고 역학카페에서도 그렇더라

이 친구 팔자 좋다고 사주 좀 봐달라고해서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면 집이 잘 사는것도 아님. 부모님이 대학등록금 다 대주고, 3년째 공무원 실패하고 집에서 놀고있는데 외동딸이라 그런지 뭐라 안하는게 부럽다 이런 내용이라 놀랐음;;

원래 어지간한 집에서 등록금은 다 대줄텐데 졸업하고
공무원 못되고 집에서 백수로 있는게 부러워할만한 인생인가 싶어서


역갤보면 왜 이렇게 노는 팔자를 동경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