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나는 그저 사랑이라는 감정이 궁금했을 뿐,,

ㅇㅇ(119.197) 2022.04.02 23:15:23

조회 32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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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너라는 인간에 대한 흥미가 크지는 않은 마음이었네요,,

인간에 대한 경멸의 눈빛이 줄곧 유지되던 내 썩은 시선을 너도 느꼈었잖아,,

기계적으로 사랑해라는 말을 주고받고

그렇게 여겨지는 태도를 보이고

수도자의 마음으로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마음속에 되뇌이고, 미래까지 걸고 맹세했지만,,

그게 사랑이었는지 사랑 비슷한 그 뭐였는지,,

그냥 무슨 상태에 도취되어 있던 건지,,

여태 잘 모르겠다네요,,

그 당시였으니, 무슨 놀이 같은 거였지 않았을까,,,,

나는 위험하게 내 마음을 벗어나 본 적이 없어서,,

근데 그건 너도 마찬가지였을 테니깐,, 서로 비긴 셈치면 되겠다네요,,,,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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